오픈한지 두달도 채 되지 않은 젤라또 맛집 에피큐어에 방문했습니다. 에피큐어는 한티역, 대치동에 위치해있어요
패션푸르트 맛을 원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패션프루트 젤라또를 꼭 드셔보세요. 제가 먹은 패션프루트 젤라또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
끼리크림치즈는 치즈맛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고 바질호두는 와인 안주로 먹을 맛.. 블루베리 요거트가 제일 그냥 그랬구요, 피스타치오는 미숫가루 선식같이 맛이 났어요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크림맛이 더 나면 좋을 것 같아요! 수박레몬소르베는 레몬맛이 거의 안나고 수박맛이 강했어요.
뒷배경이 많이 휑한데...인테리어를 좀 더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특히 하얀 멀그스레한 하얀 조명을 바꾸면 분위기가 더 살것 같은....
하얀조명 보다 노란 조명 있는 쪽이 사진도 더 예쁘게 나오네요
to go로 포장주문도 가능한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이 동네에서는 배달의 민족으로도 주문이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젤라또를 워낙 좋아해서 여기저기 찾아가 먹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요
1. 독자적인 메뉴
단순히 딸기, 초코, 오레오 이렇게 있는게 아니라 수박소르베, 바질호두 맛 등 다채롭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젤라또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소르베 맛집
제가 소르베(샤베트) 종류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집은 크림이 들어간 젤라또보다 소르베에 강한 것 같아요. 방문하셔서 소르베를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라요
저는 한티역 근처에 들를 일이 있으면 재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