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울숲 솥밥 맛집인 쵸리상경에 다녀왔습니다. 비내리는 주말 오전 오픈시간 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오픈 후 저희팀까지 딱 수용가능인원이었는데 하필 테이블 하나가 삐걱거려서 착석이 불가능하다며...그래서 대기1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40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기본찬으로는 우엉조림, 젓갈, 백김치, 취나물두부무침, 곱창김 이렇게 나옵니다. 미역국도 기본찬으로 같이 나오는데 간은 조금 싱거운 편이나 들어있는 고기가 실하고 기름져요. 전복솥밥은 전복기름장을 주고 거기에 비벼먹는 건데 흠... 건강하고 맛있지지만 특별하게 맛있다고는 느끼지 못했어요. 게딱지장같은 감칠맛을 기대했는데 전복솥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 전복은 실하니 좋았네요. 스테이크 덮밥은 일일20그릇 한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