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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공항에서 절대 우버만 타야하는 이유 (검정승합차 X) + 트래블월렛 비추천

이번에 뉴욕에 오는데 완전 택시사기를 당했다. 나같은 여행객이 있을지도 모르니 노파심에 쓰는 글! 이번 여행에서 심카드를 미리 안 사왔는데 도착공항에는 입국심사까지 잘 터지던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았다. 공항 터미널 게이트부터 승객을 호객하는 운전수들이 서있는데 일반 노란택시(옐로우캡)랑 같은 것인 줄 알고 그냥 탔다. 탈 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가격 얼마냐고 묻는데도 대충 숫자도 안 알려주면서 미터기로 계산한다고만 말하고 내가 타겠다고도 안 하고 그냥 가격만 물어봤는데도 내가 갖고 있는 짐을 트렁크에 실어버렸다. 굉장히 찝찝했지만 보통 내가 타는 노선 우버 가격(JFK공항 - 북브루클린)이 60불대이기에 100불 정도는 낼 용의가 있었다. 그리고 도착했는데..미터기를 보니 140불이 찍혀있었다. 미터기도..

해외여행 2023.12.05

고양이 데리고 미국(뉴욕)으로 출국하기 (2023.11.)

고양이 데리고 미국으로 출국할 때 필요한 서류가 뭐 있는지 찾아보다가 딱 시원하게 말해주는 블로그 글이 없어서 직접 작성하는 글. "고양이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에는 딱 두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1.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2.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동물검역증명서 먼저 첫번째 서류부터 살펴보자. 1.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동물병원 측에서 발급 영문작성 필수 일반 예방접종 주사 기록은 없어도 상관 없음 (미국 주마다 다르겠지만) 뉴욕은 광견병 예방접종 주사 기록이 있어야 입국 가능 (미국 주마다 다르겠지만) 뉴욕은 마이크로칩 필수 X 마이크로칩 이식 받았다면 서류상에 마이크로칩 번호 작성 필수 최소 2장 필요 (동물검역증명서 받을 때 1장, 공항 카운터 체크인시 1장 필요함) 출국 10일..

반려동물 2023.11.11

효미역 도곡본점 - 생일상은 여기서... 솔직 후기

내 생일을 맞아 가족을 데리고 방문한 효미역! 이름부터 효가 들어있기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다 깻잎전의 밀가루(혹은 전분) 두께가 어떻게 이렇게 얇을 수가 있지..? 정말 향긋하고 맛났다 이후 엄마가 해준다며 이 깻잎전을 따라했지만 이렇게 얇디얇은 피의 전은 만들지 못했다 내 생에 이렇게 맛난 미역국은 처음 먹어봐 ~~~ 사골국처럼 진하고 진하다! 양도 엄청 많았다. 여기는 가자미 미역국도 그렇게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가자미 미역국을 먹어야겠다 원래 파삭파삭하게 잘 튀겨진 얇은 감자전만 좋아했는데.. 요놈 참 맛있더라 =ㅠ= 그리고 사진으로는 없지만 생선구이도 나왔다. 내 생일이라고 내가 흥분해서 이것저것 막 다 시켰서 다 못먹고 남겼다. 메뉴가 메뉴인지라 가족들이랑 가기 엄청 좋고 생일마다 방문..

음식맛집 2023.09.22

양재 베이글 - 크럼스 베이글 솔직후기

생긴지 일년정도 된 것 같은 양재 크럼스 베이글 !! 베이글이 아마 유행인 것 같다 (특히 런던베이글) (근데 런던베이글은 왜 런던베이글인지 모르겠음 베이글은 뉴욕이 원조인데) 어니언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사먹었다. 어딜가나 그렇지만 크림치즈가 베이글 값인.. 난 그냥 발라진걸 사먹고 싶은데 크림치즈를 꼭 사야하는 일인지 ㅠ__ㅠ 조명이 너무 환하고 좌석배치가 단조로운게 좀 아쉽다. 이것 때문에 카페느낌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다! 장사 잘 됐으면 좋겠다!! 베이글은 무난한 맛이고 베이글이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할 것 같다!! 가게 캐릭터가 귀여워서 스티커를 내주시면 좋겠다 !! (희망사항) 노트북에 붙이고 다니게!!

음식맛집 2023.09.22

졸린 비키니 후기 (서퍼스 비키니) 연보라색 S

작년에 졸린에서 이 사진 보고 반해서 구매한 비키니. 서퍼용 비키니이고 상의는 품절됐으나 하의는 아직도 판매중이다. 색상은 Amethyst! 아래부턴 나의 착용 후기 키: 163 / 몸무게: 53-54 토르소 길고 다리 짧고 아랫배, 상체 지방 많은 몸. 내 사진이 더 어둡게 나왔지만 색상이나 핏이나 사진과 다르지 않았다. 한가지 놀란 점은 서퍼 비키니 하의에는 끈이 있다는 점.. 처음에는 이게 심히 거슬렸으나 이제 더이상 거슬리지는 않는다. 비키니가 벗겨지는 것보다 낫잖아요. 처음 입고 수영을 했을 때는 아 이거 정말 홀랑 벗겨지겠는걸~~~(특히 비키니 하의) 이라 생각했으나 그 생각은 비키니 입고 처음 수영해봐서 그랬던 것 같다. 강습용 수영복보다는 확실히 몸을 잡아주진 않지만 그렇다고 물장구 좀 친..

패션잡화 2023.09.14

민트 모바일 비추천 후기 Why I strongly not recommend Mint Mobile (+ 버라이즌 비저블)

본 글은 미국의 알뜰 통신사라는 민트 모바일을 지난 삼개월동안 사용하다가 끊은 후기이다. 내가 민트 모바일을 선택한 건 다른 이유가 없다. 첫째로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 개통이 가능하고, 둘째로 저렴하고, 셋째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광고하기 때문이다. This post contains my strong opinion about Mint Mobile. Why I chose to use Mint Mobile in the first place? It was an easy decision for me to use Mint Mobile: It was super easy to open an account online, relatively cheaper and it's the hollywood star Ryan Rey..

해외여행 2023.09.14

이탈리아 북부 꼬모(코모)호수 여행 팁 총정리 - 1 (교통편)

이탈리아!! 하면 보통 남부 여행만 떠올리는데 사실 이탈리아는 북부도 여행하기 좋다. 이탈리아 북부에 알프스 산맥이 겹쳐있기 때문에 남부와는 다른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그중 이탈리아 북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휴양지는 lake como 꼬모호수! 스타워즈, 오션스일레븐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이자 배우 조지 클루니의 여름별장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꼬모 호수는 이탈리아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이자 유럽에서 다섯번째로 깊은 호수라고 한다. 나는 얼마 전 이탈리아 꼬모 호수로 여행을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치 않은 관계로 현지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밀라노에서 기차 2시간 내로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일정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인터넷에 좋은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

해외여행 2023.08.26

소꼬리찜 맛짐 - 논현역 영동시장 다님길

논현역 먹자골목과 붙어있는 재래시장인 영동시장 내에 위치한 맛집 다님길에 다녀왔다. 소꼬리찜과 뭉티기로 유명함!! 식당에 들어서면 식탁자리가 있고 제일 안쪽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바닥에 앉을 수 있는 방도 있다. 방안에 두테이블이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좁은 방 안에서 술 마시려니 신경쓰였다. 좀 어떻게 병풍같은 걸로 공간분리를 할 순 없는걸까 소꼬리찜 처음 먹어보는데 국물은 감칠맛이 진하고 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다!!! 당면이랑 소꼬리찜 다 먹으면 소면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그것도 맛있다. 식당의 원래 취지는 메뉴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이었나보다. 나는 2023년 4월에 방문했는데 메뉴는 2022년 4월로 되어있다. 술은 총 두병 주문했는데 도원결의는 어린이 감기약 시럽맛 나..

음식맛집 2023.06.06

을지로 누에파스타하우스 - 접객이 엉망인 파스타집

작년 겨울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데려갔던 을지로 누에파스타! 루이비통의 메인모델이자 화제의 넷플릭스 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정호연이 방문한 파스타 집으로도 유명하다. 누에파스타는 2층에 있는데 누에파스타임을 볼 수 있는 사인이 아래 사진처럼 있어서 놓치기 쉬울 수 있다. 그리고 가급적 한글도 병기하면 좋겠는데 영어로만 써있어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불편할 것 같다. 방문 당일(평일 오후)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잡았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예약이 어렵지 않았고 사실 예약없이 방문해도 되는 분위기였다. 내부 분위기는 요즘 말그대로 정말 힙했고 따뜻했다. 이 공간이 조명을 쓰는 방법이 참 좋았고 당시에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너무 시끄럽지 않고 딱 좋았다. 그리고 주..

음식맛집 2023.06.01

회현역/명동 적산가옥 카페 - 계단집

평일 낮 회사 반차를 쓰고 회현역에서 매우 가까운 적산가옥 카페 계단집에 방문했다. 내부좌석 사용을 위해선 신발을 벗고 준비된 실내화를 신어야한다 음료사진은 못찍었는데 나는 꽃향이 나는 밀크티를 시켰다. 근데 홍차의 맛과 색은 거의 안 나고 시럽에 우유탄 느낌...ㅎㅎㅎㅎㅎ 다른 메뉴는 어떨지 모르겠다. 화장실은 1층에 있고 깔끔하고 쾌적했다. 컴퓨터를 사용할 공간이 없는게 아쉽고, 지리적 위치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곳은 아니라서 그것도 좀 아쉽지만 근처 방문한다면 기분전환겸 방문하기 좋은 곳 같다.

음식맛집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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