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뉴욕에 오는데 완전 택시사기를 당했다. 나같은 여행객이 있을지도 모르니 노파심에 쓰는 글! 이번 여행에서 심카드를 미리 안 사왔는데 도착공항에는 입국심사까지 잘 터지던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았다. 공항 터미널 게이트부터 승객을 호객하는 운전수들이 서있는데 일반 노란택시(옐로우캡)랑 같은 것인 줄 알고 그냥 탔다. 탈 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가격 얼마냐고 묻는데도 대충 숫자도 안 알려주면서 미터기로 계산한다고만 말하고 내가 타겠다고도 안 하고 그냥 가격만 물어봤는데도 내가 갖고 있는 짐을 트렁크에 실어버렸다. 굉장히 찝찝했지만 보통 내가 타는 노선 우버 가격(JFK공항 - 북브루클린)이 60불대이기에 100불 정도는 낼 용의가 있었다. 그리고 도착했는데..미터기를 보니 140불이 찍혀있었다. 미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