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모바일 비추천 후기 Why I strongly not recommend Mint Mobile (+ 버라이즌 비저블)

 

 

본 글은 미국의 알뜰 통신사라는 민트 모바일을 지난 삼개월동안 사용하다가 끊은 후기이다. 내가 민트 모바일을 선택한 건 다른 이유가 없다. 첫째로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 개통이 가능하고, 둘째로 저렴하고, 셋째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광고하기 때문이다.

This post contains my strong opinion about Mint Mobile. Why I chose to use Mint Mobile in the first place? It was an easy decision for me to use Mint Mobile: It was super easy to open an account online, relatively cheaper and it's the hollywood star Ryan Reynolds's company (I found it very trustworthy back then)

 

 

 

 

 

 

 

문제는... 민트모바일은 3개월치 플랜으로만 판매한다는 점이 었고 나는 사개월 가량 머무를 예정이었다. 첫 삼개월은 별 생각 없이 무제한 플랜을 120 달러를 주고 사용했다.  

What first made me hesitant about Mint was that they only offer 3 month plan, not a single month one and I only would need to use it for 4 months. But for the first 3 months I absent-mindedly used Mint for $120. 

 

 

삼개월이 지나고 나서 자동결제를 신청하지 않은 나는 $130달러를 내고 직접 플랜을 갱신했다. (자동갱신이 아니라 그런지 첫 결제보다 비쌌다. 환율도 계속 올라가던 추세라서 17만원 이상 빠져나갔다.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내는 셈이었다.)하지만 이윽고 내가 이만치의 무제한 플랜이 필요없다는 것을 깨닫고 (중간에 한달 정도 한국에 돌아가야 했다) 바로 홈페이지로 들어가 상담원에게 플랜 변경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상담원은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고 했다가 나중에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꿨고 환불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었다. 그리고 상담원은 환불할 경우 6개월 동안 민트 모바일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 민트 모바일의 환불 방지 정책이 너무 치사하고 고깝게 느껴져서 나는 당장 환불을 요구했다.

I realized that I actually didn't need the unlimited plan shortly after I *manually* renewed it for $130 since I need to go back to Korea for a while. And it was more expensive than the first payment, $120. Therefore I started a chat right away with an online agent to ask if I could downgrade it to a cheaper one. The agent first said yes but later answered me that it's out of their policy to switch the plan, adding they could only get me a refund. And then they told me that I would be banned from the service for the next 60 days if do get a refund, which I found to be a very agressively deffensive refund policy of the company. It felt very petty of them so I proceeded with the refund process with help from the agent.

 

 

 

 

민트모바일에서 받은 이메일. 이마저도 광고 이메일로 분류되어서 수신한지 이틀후에 확인했다.

 

5일 즈음 지난 후 민트로부터 내 환불요청이 거절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특별한 사유 명시 없이 회사 정책상 불가능하다는 말만 달랑 써있었다. 바로 민트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에이전트와 채팅을 했는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에이전트는 본인은 환불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환불이 거절된 이유를 알려줄 수도 없고 환불을 시켜줄 수도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환불팀으로 연결을 부탁한다고 하니 그것도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It was five days later until I got an email that my request was denied. The email didn't give me specific reasons. It only says it's outside of the company policy. I quickly pulled up the Mint Mobile website to chat with an agent. It was not worth the time. They were not in a position to offer me the reason why it was denied or help me with the refund. I asked to connect me with anyone in the refund department then but it was not something they could do for me. so I called. 

 

 

40분의 통화가 이렇게 시작됐다. 요약하자면 환불이 거절된 이유는 자동결제가 아니라 내가 "직접" "내쪽에서" 플랜을 갱신했기 때문이란다. 내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나 내가 서비스를 싫어한다는 사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나와 연결된 상담원은 나와 전화하면서 실제로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라는 말을 했다. 마치 내가 직접 결제를 한게 내 잘못이라는 말 처럼.

That's when 40 minute long conversation started. In a nutshell, I was told that It cannot be refunded because *I* *manually* renewed the plan *on my end*. WHAT THE FUCK. It had nothing to do with how I dislike the service or If I used the service. The agent was basically telling me that It was "my action" to renew the plan, so the accountability is on me. She literally used the word "accountability" as if It was some sort of my "fault" to do so.

 

 

 

 

 

 

 

 

나는 이렇게 답변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고 애초에 내가 돈을 지급한 것은 내가 거래로 받는 재화 때문이지 내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가 아니다. 사용하지 않은 재화/서비스에 대한 환불요청에 "행동"에 책임지라는 답변을 하는 건 전혀 말이 안된다. 너희도 내가 서비스 사용하지 않은거 확인하지 않았느냐. 환불해달라.

My response was like: everyone buys something *manually* in a market *out of their will*, including the autopayment, and the reason the payment was processed in the first place is because I paid for the commodity, Mint Mobile service, not for taking responsibility. It doesn't make any sense that you responded to my refund request for the service, which I never used, like that, saying I need to pay the price (fuck) for "my action." I didn't use the service even a bit (it was confirmed by them) and I don't like your service and all I want is a refund.

 

 

대화는 완전 창과 방패, 모순 그 자체였고 그래서 매니저 연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여성 직원이 받았는데 자신들이 해줄 수 있는 건 다시 한번 환불 요청을 넣어주는 것 뿐이고 이번에는 내가 환불을 요청하고 있는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환불 받을 수 있을지는 완전 미지수라는 소리) 결과는 이틀 내로 (필요할 경우) 유선 또는 이메일로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환불진행 소식 안내는 해주지 않았다.

Our debate over if I need to pay the price didn't really work, so I asked to escalate it to a higher management. Another woman picked up the phone and told me that they were going to file a request once again, but this time they were gonna emphasize the fact that I did not use their service team at all. She promised to notify me via email or phone call, if neccessary, in a couple days. But that didn't happen.

 

 

 

 

 

 

 

매니저와의 마지막 대화에서도 내가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오히려 이 진상 전화 얼른 끊고 싶다는 느낌만 강하게 받았음. 본인들이 해줄 수 없는 걸 내가 요구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하나은행에 연락을 취했고 인터넷 정보의 도움을 얻어 하나카드 앱에서 "해외결제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이의제기는 보통 2-4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The last conversation with a higher manager didn't feel like she was there to help me, it was more like they wanted to hang up the call, tired of me demanding a refund, which is something they could do in their position. So I contacted to a bank, who the payment was handled by, and filed a dispute over the payment. It would've been so so so much easier for me to get a refund if I had used a credit card in the first place. But I used a debit card so all I could do was just ask the bank to help me.

 

 

일주일도 안 돼서 환불 완료 yay i got my money back

 

 

그런데 이의 제기 신청한지 일주일도 안 돼서 환불이 완료됐다. 민트모바일은 전화 이후 아직도 환불과 관련해서 어떤 이메일도 나에게 보내지 않았는데 은행이 끼어들자마자 이틀만에 환불을 해준 것이다. (환불 완료일 3일 전부터 하나은행에서 이의제기 관련으로 나에게 전화를 했다.)

Less than a week since I took it to the bank, the refund money was returned while I haven't gotten any email from Mint Mobile again. I guess, they didn't really do much thing for me after the long call, but since the bank company interrupted on behalf of me, they gave the money back.

 

 

 

민트 모바일 비비비비비ㅣ비비비비비비빕 비추...

So I strongly do not recommend Mint Mobile

 

 

 

 

 

 

 

+

 

빠른 비저블 추천후기: 세가지 이유가 있다

1. 저렴하다: 민트 3개월에 130불 냈는데, 비저블은 3개월 써도 75달러다. 거의 반값 수준!

2. 매달 결제: 민트처럼 3개월 결제 강요 안 함. 월단위로 구매 가능. 

3. 더 나은 서비스: 비저블로 바꾸고 미시건 북쪽 지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가는 내내 인터넷 사용이 가능했다. 민트 쓸 때는 서비스 사용 불가지역이라고 나오고 SOS 뜨고 그랬었음.

 

 

I switched to visible by the way! It's Verizon's subsidary company, and so far so good for me! 

3 reasons why Visible is so much better than Mint

 

1. Cheaper: $25 only for an unlimited plan. it's like half the price of using Mint.

2. Montly plan: you don't need to buy 3 months plan to use visible like Mint force you to. 

3. Better service: So, I visited up north rural Michigan area after switching to visible, I was able to use the internet all along the way up there. When it was Mint, it went off the service, signaling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