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글을 전에도 쓴 적 있다
https://autumninsea.tistory.com/137
오늘은 업데이트 버전: 내가 미국에 체류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미국에서 선물하기 좋은 제품..!!
1. 트레이더 조스 Trader Joe's 가공식품 (소스, 스낵 등)
이색 식료품을 좋아한다면 트레이더 조스에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트레이더 조스는 미국의 식료품 체인점으로 트레이더 조스 자체 상품이 많아서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가격도 저렴한 편에 공산 식품을 굉장히 잘 만들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리고 트레이더 조스 로고가 박한 캔버스 재질의 토트백도 한국에서 구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다고 알고 있다. 트레이더 조스의 에브리띵 베이글 시즈닝은 파피 씨앗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최근 국내반입금지 품목으로 정해졌다고 하니 주의하면 좋을 것 같다.
추천품목: Sour Jelly Beans 사워 젤리 빈스, 갈릭 난 크래커, 망고 티, 하바네로 핫소스(고추의 매운맛이 강렬한 핫소스), 스리라차 소스(촐룰라에 비견할 만큼 맛남)
2. 소스, 드레싱, 커피 등
미국은 정말 소스 천국이다. 촐룰라 핫소스 오리지널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칠리 라임, 치폴레 등 소스를 구할 수 있다. 미국은 매운 음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핫소스가 정말 엄청 많고 + 지역 토착 브랜드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방문 지역의 특산품을 구하는 것도 좋다. 나는 시도해본 적 없지만 미국인 친구들에게 텍사스에서 생산하는 옐로우 버드라는 핫소스가 정말 맛나다고 들었다. 미국 칙필레 chick-fil-a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의 그 유명한 칙필레 소스(샌드위치에 넣어먹으면 매우 맛남)도 cvs같은 약국/생필품점에서 구할 수 있다. 미국의 유명 음악가 폴뉴먼이 만든 Newman's Own Salad Dressing 샐러드 드레싱도 미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래식 오일&비니거(식초) 샐러드 드레싱을 추천하는데 기름과 식초가 분리되어 있고, 치즈가루는 바닥에 가라앉아있기 때문에 뿌리기 전에 한번 흔들어서 먹어야 한다. (선물로 줬는데 안 흔들어서 식초, 기름, 치즈 따로 먹은 친구가 있었다..하하) 가격은 5달러 정도 하고 홀푸즈같은 대형 식료품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홀푸즈 매장만 가도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맛난 식초를 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홀푸즈에서 구매한 O Olive Oil사의 허니 화이트 발사믹 비니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최고! (가격 10불). 커피머신을 갖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한국에 들어와있지 않은 커피브랜드 Stumptown Coffee, Devocion 등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빈을 구매해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
3. 과자
한국 과자는 거의 모든 과자가 어느 정도 단맛이 도는데 (단짠의 나라) 미국 과자는 짜거나, 짜고 시거나, 달다. 치토스로도 비교가 가능한데 한국 내수 치토스는 한국화된 레시피로 달고 짠데 미국 치토스는 짜기만 하다. 미국 과자 타키스는 요상한 색상(보라색, 파란색)에 강렬한 신맛 + 짠맛으로 인기가 많은데 틱톡에서도 한때 유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이한 과자 선물로는 타키스만한게 없을 듯하다. 오레오도 다양한 종류로 구할 수 있고 (예: 안의 크림이 2배인 더블스터프) 계절마다 독특한 종류로 나오기 때문에 (예: 할로윈 버전의 오레오)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역마다 특산 과자가 있기 때문에 (예: 미시건의 great lake 감자칩, 보통 감자칩보다 두툼하다) 방문한 지역 특산품으로 골라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Dot's Pretzel은 노스 다코다주의 지역 브랜드로 시작해서 이제는 전국에서 구할 수 있는 프레츨 과자인데 버터 풍미가 상당하여 강력 추천한다. (맥주 안주로 최고)
4. 의류
나이키 같은 미국 브랜드는 아울렛 가면 정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 미국 특별 제품도 내놓기 때문에 이런 것도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예: 나이키 뉴욕시티 티셔츠, 후드티 등). 마음 먹고 멀리 가야하는 아울렛이 아니더라도 nordstrom rack 같은 상시 할인판매점에서 저렴하게 UGG, Levi's, Ferragamo 등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노드스트롬 랙은 특히 신발코너가 좋다. 미국인들은 바닥이 쿠션처럼 두툼해서 완충효과가 있는 양말을 좋아하는데 가장 유명한게 밤바스 Bombas 다. 양말 치고 비싸지만 착용감이 정말 좋다. 밤바스에서 나오는 실내용 슬리퍼도 매우 편하고 귀여워서 선물하기 좋다. Gap 갭, Old Navy 올드 네이비, J Crew 제이크루, Banana Republic 바나나리퍼블릭 도 미국 SPA 브랜드이다. 졸린 Jolyn 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미국 수영복 브랜드인데 오프라인에서 구하는 것은 꽤 어렵다. 하지만 세일을 종종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면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공항에서 절대 우버만 타야하는 이유 (검정승합차 X) + 트래블월렛 비추천 (1) | 2023.12.05 |
---|---|
민트 모바일 비추천 후기 Why I strongly not recommend Mint Mobile (+ 버라이즌 비저블) (6) | 2023.09.14 |
이탈리아 북부 꼬모(코모)호수 여행 팁 총정리 - 1 (교통편) (0) | 2023.08.26 |
2022년 5월 최신 한국 입국 규정! 신속항원으로 입국 가능~ (유럽에서 한국 입국하기+ 자가격리 규정) (0) | 2022.06.15 |
2022년 프랑스 남부 여행기 2탄: 니스 Nice, 안티베 Antibe, 칸 Cannes (+ 니스 맛집/레스토랑/음식점/바/술집 추천) (0) | 2022.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