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피어싱(입술피어싱) 작은링으로 교체 후기

 요즘 립 피어싱이 핫한것 같다 !!! (사실 잘 모름ㅎ) 리정도 하고 있고 방탄소년단BTS 정국도 하고 있는 립 피어싱 ~~~ 저도 예전에 했고요. 최근에 작은 링으로 교체해서 후기를 써본다

 

전에 이에 관해 글을 썼었지만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나는 피어싱을 2년 전에 했고 (국외에서 했기 때문에 샵정보는 없다) 잘 아물지 않아 서 곪아서 고생을 많이 했었으며 (붓거나 곪을 때는 아이부프로펜 또는 이부프로펜을 복용법대로 먹으세요! 삼사일 먹고도 안 나으면 병원가야하지만...) 입술 안쪽 구멍만 막혀서 바늘로 살살 긁어서 다시 뚫기 까지 했다. 아무튼 별의 별 경험을 다 하고 최근에 작은 링으로 교체까지 하면서 ~ 큰링 작은링 비교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써본다.

 

 

자가 있으면 좋으련만... 없어서 링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물건과 비교해보았다. 아래 링 사진들은 전부 큰 링 이고 립 피어싱 하고 나서 처음 꼈던 링이다. 내 예상이지만 처음 하는 링이라면 아마 이 크기 이하로는 힘들것이다. 링으로 교체할 때도 완벽하게 아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또 덧날 위험이 있다.

 

 

맥 립스틱 뒷면

한국 백원짜리 동전만한 미국동전 쿼터

크리니크 블러셔

 

보다시피 똑딱이 형이 아니고 끊어진 고리형이다. 힘을 줘 비틀어서 공간을 크게 만들고 착용한 후 다시 힘을 줘 비틀어서 피어싱을 닫았기 때문에 현재 모양에 변형이 있다. (피어싱샵에서 처음 착용했을 때는 거의 완벽한 구 모양이었다.)

 

 

 

아래는 큰 링을 차고다녔을 때의 사진이다

 

 

지금과 비교하면 너무나 커보이는 링...정면에서 보는 링은 입술 선을 넘어가서 마치 그린 것같다 

 

 

링과 입술 사이에 공간감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다. 

 

 

입술 사이에 공간이 커서 잘 돌아가기 때문에 때때로 피어싱 접합하지 않는 부분이 보이기도 한다. 입술에 힘을 주지 않아도 항상 저렇게 공간이 크게 있었다.

 

 

 

 

 

아래부터는 작은링으로 교체한 사진이다.

 

사진이 많이 흐리긴 하지만 옆면에서 봤을 때 공간이 입술 사이와 공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면은 아니지만 거의 정면인 사진. 어디에서 봐도 링이 입술 선을 넘어가지 않는다.

 

 

 

작은 링으로 교체하기 전에 링만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단독사진은 없다. 이제부터 글로 설명해보자면

 

 

 

큰 링/고리형 단점

1. 커서 자꾸 치아와 혀로 만져서 돌리는게 습관이 됨 (남들이 보기에 이상함)

2. 입술 사이에 공간이 크게 남아서 예쁘지 않음

3. 고리형은 피어싱에 힘을 줘서 열고 닫아야하기 때문에 모양에 변형이 온다

 

큰 링/고리형 장점

1. 링이 커서 입술이 부었을 때도 안심

2. 크기가 크기 때문에 혼자 탈착용 가능

 

 

 

 

 

 

작은 링/똑딱이형 단점

1. 입술 두께보다 작아서 처음에 착용할 때 불편하고 어색하고 착용하고 있으면 입술에 자국이 남음

2. 입술이 부을 때는...교체 후 아직 없었지만 좀 걱정됨

3. 고리형이고 작기때문에 !! 혼자 착용이 (샵에서 사용하는 핀셋가위가 두개를 집에 구비해놓는게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함. 빼는 것은 혼자 여차저차하면 할 수 도 있다고 한다

 

작은 링/똑딱이형 장점

1. 입술에 밀착되어서 링 돌리는 습관이 사라짐

2. 미관상 더 예쁨. 이게 내가 원하던 립피어싱임

 

 

처음에 작은링 똑딱이형 혼자 끼고 뺄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고리형이 없냐고 물어봤지만 내가 갔던 샵에서는 고리형은 팔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큰링과 작은링 크기가 좀 많이 나서 이 둘의 중간은 없냐고 물었더니 그 사이즈도 안 판다고 했다....ㅠㅠ 고리형도 없고 중간사이즈도 없는 이곳....(다른 샵도 같은 상황일지 아닐지는 모른다)

 

 

 

내 입술 피어싱의 종착지는 아마 이 작은링일 것 같다...(?)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간 최소 몇년동안은 이걸 끼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립 피어싱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