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성수동/서울숲 솥밥맛집: 쵸리상경

Cashycat 2022. 4.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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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서울숲 솥밥 맛집인 쵸리상경에 다녀왔습니다.

 

 

 

 

 

 

비내리는 주말 오전 오픈시간 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오픈 후 저희팀까지 딱 수용가능인원이었는데 하필 테이블 하나가 삐걱거려서 착석이 불가능하다며...그래서 대기1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40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장 빨리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바테이블이라서 여기에 착석했어요.

 

 

 

기본찬으로는 우엉조림, 젓갈, 백김치, 취나물두부무침, 곱창김 이렇게 나옵니다.

 

 

미역국도 기본찬으로 같이 나오는데 간은 조금 싱거운 편이나 들어있는 고기가 실하고 기름져요.

 

 

 

 

전복솥밥

 

전복솥밥은 전복기름장을 주고 거기에 비벼먹는 건데 흠... 건강하고 맛있지지만 특별하게 맛있다고는 느끼지 못했어요. 게딱지장같은 감칠맛을 기대했는데 전복솥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 전복은 실하니 좋았네요.

 

 

스테이크 솥밥

스테이크 덮밥은 일일20그릇 한정이라서 못시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솥밥을 먹는 법은 안내되어 있는데 먼저 솥밥을 그릇에 다 덜어서 먹는 거예요. 솥에는 물을 부어서 식후에 누룽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덮밥, 솥밥류에 스테이크를 얹어 먹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라서...스테이크 덮밥이 그저 그랬습니다. 스테이크는 고기 육질맛만 즐기는게 최고고 스테이크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조화가 잘 된다고 못느끼겠어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 의견이구요, 솥밥과 스테이크 맛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연어솥밥

 

개인적으로 연어 솥밥이 가장 맛있었어요. 연어가 매우 기름지고 맛있어서 연어랑 같이 먹어도 솥밥에 버터 섞어서 먹는 느낌!!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연어솥밥을 재주문하고 싶네요. 그래서 이 세개의 솥밥중 순위를 매겨보자면 연어>>>전복=스테이크 이 순서로 맛있었어요. 

 

 

 

사이드로 시킨 장어감태구이인데 왠지 모르게 엄청 비렸어요. 동행인들이 아마 감태향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고 했는데 ... 감태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 외에는 장어가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근데 왠지 두번은 안 시켜먹을 것 같은.

 

 

누룽지 사진은 없는데 누룽지에서는 탄맛이 강하게 났어요...ㅋㅋ ㅠ 맛이 없는건 아닌데 탄맛이 엄청 강합니다.

 

 

 

 

결론으로는 웨이팅을 해야할만큼의 맛집인가는...잘모르겠어요. 웨이팅이 일단 악명높고 개점시간 전에 가서 줄서도 대기표 뽑고 기다릴 확률이 높습니다. 웨이팅을 안 한다면 가서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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