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의 신체사이즈를 공개하자면 키 162, 몸무게 52고 요즘에는 이것보다 1-2kg 더 나가는 것 같다. 집에 체중계가 없어서 정확히는 모름.. 토르소 (상체)가 긴데 그 중에서 허리가 긴 편이고 아랫배도 많이 있는 편이다.
그동안 강습용으로 2개의 나이키 원피스 수영복을 샀는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샀는데도 입어보고 사지 않으니 정확한 사이즈 구매에 실패했다. 그렇게 구매한 것이 아래 민트색 30사이즈였다.
사진의 장소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 있는 레드비치인데 선배딩 + 물놀이 하기에 좋았다. 비치 자체가 작아서 성수기에는 눈치싸움 심할 것 같다.
강습용으로 샀는데 강습은 안 듣고 물놀이 하는데 더 많이 입었던 것 같다. 비키니가 아니라 누가봐도 강습용 원피스 수영복이지만 색이 쨍하고 예뻐서 사진 찍으면 아주 잘나와서 만족스러웠다!
가슴 라인이 너무 밑에 있던건지 혹은 나에게 한 사이즈 작아서 그런건지 위 사진처럼 가슴을 딱 안정적이게 가려주지 못했다. 그러려면 뒤에 끈을 더 꽉 조여야했음. 그리고 엉덩이 부분이 꽉 껴서 계속 웻지wedge가 생겼음. 엉덩이가 천을 먹는 그런...그래서 수시로 빼줘야하는 그런...
그래서 강습용으로 다시 구매한 나이키 수영복! 훨씬 저렴한 버전이고 롯데온에서 3만원대에 구매했다. 나이키 로고가 자수가 아닌 프린트인게 아쉽고 싼 가격대에서 고르다보니 수영복이 못생긴게 ㅠㅠㅋㅋㅋ 아쉽지만 강습용으로만 입을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
끈이 묶인채로 왔는데 모르고 몸을 욱여넣었는데도 잘 맞았다. 전체적으로 몸을 타이트하게 꽉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오히려 30사이즈보다도 더? 그래서 아랫배도 꽉 잡아준다!! 근데 이게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았고 그냥 탄탄한 수영복이구나~ 라는 생각. 32사이즈라 그런지 확실히 가슴선이 안정적이다.
수영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열정적이진 않고 다른 수영하는 분들처럼 하이컷이니 로우컷이니, 엉천이 박하니 풍족하다느니 이런 기준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ㅋㅋ 사진을 보고 판단해주시길...(?) 아무튼 다음주부터 수영갈 생각에 설렌다.
나이키 탭보니까 32가 95사이즈라고 적혀있더라. 32사이즈면 미디움 M인 것이다. 저와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라며...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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