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맛집 - 플레이버타운 (맛동산)

 

 

지난 3월에 성동구 신흥맛집 플레이버타운 aka 맛동산을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당일 몇시간전 예약은 안 될것 같은데 제가 방문할 당시는 가오픈기간이었기 때문에

당일 저녁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워크인으로 방문!

 

여섯시즈음 방문했는데 입구부터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을 발견...

당시는 검색해도 주소도 안 뜨고 아는 사람들만 방문하던 시기라 그런지 줄 금방 빠지고 빠르게 착석할 수 있었어요

 

플레이버타운은 중식을 베이스로 하는 퓨전음식집으로 본토보다 본토스러운 음식맛을 내세운다고 합니다.

 

 

 

 

메뉴판

현재와 메뉴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샐러드

브로콜리 안 좋아해서 그냥 그랬어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볶음밥..

얘도 엄청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나봐요...(?)

 

XO 바지락 누들

XO 소스와 바지락의 감칠맛이 대단하고 누들을 아래가 살짝 누를 정도로 튀겼다가 소스를 부은 것인지 누들 식감이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족발튀김

제 원픽은 이것... 족발이 정말 야들야들하고 사천 고추기름이랑 잘 어우러졌어요.

 

 

맛은 전부 평균 이상하고 돼지고기 요리는 정말 수준급이었는데 단점이 있다면

 

1. 양이 적어요

요리가 전부 작은 접시요리인 타파스 느낌이라 인당 한접시씩 시켜도 모자른 느낌이에요.

당시 어른들을 모시고 갔는데 양이 적어서 어른들이 언짢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2. 가게가 어수선함

아마 가오픈기간이라 그랬겠죠. 직원들도 매우 정신없어 보였어요.

 

3. 요리가 매우 늦게 나옴

좋은 레스토랑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음식을 시켰을 때 나오는 속도,

각 음식이 서빙되는 시간간격 그리고 음식 나오는 순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점에서 점수 많이 깎아먹을 것 같아요. 가오픈기간이라 그랬다고 믿습니다.

 

4. 스피커 밑 테이블에 앉으면 음악소리가 너무 큼 ㅜㅜ

 

 

디저트도 시키고 싶었는데 같이 먹는 사람들의 반응도 그렇고 (음식양 및 서빙품질, 속도)해서

빨리 자리를 뜨느라 못시켜먹어본게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방문할지는 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