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종로구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유정낙지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해있고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대신 포장주문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주말 저녁 5시에 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낙지볶음은 2만 1천원으로 2인분입니다. 사실 2인보다는 좀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낙지볶음 하나와 소면사리 하나 (2천원)를 주문했습니다. 상차림이 단촐하죠. 낙지볶음을 시키면 단무지와 콩나물이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콩나물국이 나왔다는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데친 콩나물이 나옵니다. 소면사리를 주문하면 위에 참기름이 뿌려져 나옵니다. 근데 이날참기름에서 살짝 쓴맛이 나더라구요... 참기름이 상했나? 낙지볶음은 저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적은 양입니다. 하지만 양념이 너무너무 맵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