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밀러 에어론 - 중고 구입 후기

 

 

 

이사 나가는 아파트 이웃에게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한 허먼밀러 에어론 체어. 8만원? 즈음에 구매했다.

 

 

 

 

 

 

작은 사이즈라서 남성들에게는 작을 사이즈다. 집 데스크 용으로 쓰고있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원래 사용하던 삐걱소리나는 의자보는 훨씬 좋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붙이고 등을 대면 '와 세상에 이렇게 바른 자세를 내가 취할 수 있었다니(?)'의 기분이 든다. 그리고 그게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등을 붙이고 있다간 좋은 자세로 잠만 잘테니 엉덩이만 붙이고 사용하는 편이다.

 

 

 

 

 

올드 허먼밀러라서 현재 모델과는 조금 다르다. 등부분에 무언가가 없음...(?)

 

 

 

의자의 등과 엉덩이 부분이 매쉬이다보니 살짝 차갑다. 그래서 현재 방석을 깔고 사용하고 있다.

 

 

 

헐값에 산 의자 치고는 아직도 내구성이 튼튼하다. 적어도 20년이 넘은 의자라고 추정중...

 

 

중고로 사면 12년 보증기간 혜택이 없다는데 그런건 고려하지 않았고...그냥 싸게 나왔길래 산건데 정말 잘 산 것 같다. 하지만 중고모델은 현재 시중판매중인 모델과 기능이 많이 다를 수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