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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봄 지인들과 오랜만에 이자카야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독립된 프라이빗한 공간을 선호하는데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은근히 룸 있는 이자카야를 찾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룸있는 공간을 찾다찾다 발견한 우오하나에 당일예약으로 방문했습니다.
룸이 몇개 없어서 당일예약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운좋게도 있어서 방문할 수 있었어요
탄탄나베 국물이...이렇게 진한 나베국물 처음먹어봐요! 거의 수프마냥 진합니다. 컵수프 말고 오뚜기 수프만큼 국물이 진해요! 숙성 잘 된 사시미도 입에서 사르르 녹음...
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 모습이네요
은 그냥 냉우동 맛이었습니다
이날 일품진로로 달렸는데요 토닉워터 한병과 모찌리도후를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든 일본식 디저트라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 서비스 아니었으면 돈주고 시킬맛..
닭껍질꼬치구이도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메뉴 모두 평균이상으로 맛있었고 룸에서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 저희들끼리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룸예약이 평소에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술마시고 떠드는 걸 좋아해서 다시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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