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브루클린 추천 1 - 레스토랑(맛집), 카페

안녕하세요 :)

뉴욕에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활하면서 제일 차곡차곡 쌓여가는건 맛집 데이터뿐이더라구요. 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카페, 바를 모두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urora (브루클린)

이탈리안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파스타가 유명한데 사실 여기서 제일 맛있는건 브런치로 먹는 에그 베네딕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생 에그베네딕트를 여기서 만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결혼식도 가능합니다 (?) 전에 주말에 한국계 커플이 오로라에서 웨딩 리셉션 하는 것을 봤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 지금 찾아보니 오로라를 웨딩리셉션 목적으로 빌리는 가격만 $16,000 이라고 하네요. 웨딩 하실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

 

 

 

2. Sunday in Brooklyn (브루클린)

유명한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보통 주말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습니다. 여기는 3단 팬케이크가 유명한데 위에 올려져있는 설탕맛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3. 12 chairs (브루클린)

12 chairs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자리해있는데요 윌리엄스버그는 아주 종교적인 유대인들이 모여사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12 chairs 가 있는 거리는 굉장히 힙스터 거리라서 유대인 거주지와는 살짝 거리가 있는데요 음식적은 유대음식점이 맞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릭샐러드와 감자튀김이 맛있으니 다른 유대교 전통음식과 함께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4. Bonnie's grill (브루클린)

여기는 윙과 버거가 맛있어요. 이 레스토랑 근처에 프로스펙트 공원이 있으니 공원에서 놀다가 가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Lilia cafe (브루클린)

브루클린에서 가장 유명한 파스타집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레스토랑 내부 분위기가 정말 좋고 파스타 및 스타터 요리 전부 뛰어납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실내 식사 인원수에 제한이 있어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야외테이블은 정말 별로예요... 가능하시다면 예약으로 레스토랑 내부 식사 예약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6. Pies and Thighs (브루클린)

이름 그대로 파이(와플)와 프라이드 치킨이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저녁만 먹어봤는데 브런치 먹기에 좋다고 하네요.

 

 

7. Miss lily's (맨하탄)

자메이칸 전문음식점인데요 grilled chicken과 ribs가 맛있으니 가볍게 드셔보시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8. BCD 북창동 순두부 (맨하탄)

BCD는 한인교포 친구들이 무시하는 한식당 1위! ㅋㅋㅋ 제가 먹어본 순두부중 가장 맛있다고 하면 다들 본토보다 이게 어떻게 더 맛있을 수 있냐며 묻습니다. 하지만 이 자극적인 매콤함은 정말 한국에서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모든 느끼한, 느글느글한 음식을 싹 내려주는 순두부찌개 :D 제 마음속 뉴욕 식당 1위 입니다

 

 

이밖에도 추천하고 싶은 가게가 많지만..아직 안 가본 곳도 많아서 다음에 차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