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 동아일보 건물 근처에 있는 철길떡볶이에 방문하였다. 우연히 마주친 집인데 이 집에 알게된 이유는 바로바로
떡볶이 애호가로 알려진 한지민의 떡볶이집으로 알려져서 근처에 간 김에 나도 방문해보았다.
철길떡볶이는 토요일, 공휴일에 휴무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있었다. 아늑한 목재 가건물 느낌...
철길떡볶이 철거 위기인듯..ㅠ
결제는 후불이라는데 다들 주문과 동시에 저 계좌번호로 입금하더라. 다 먹고 계산하는게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계산이라는 의미의 후불인듯 ㅋㅋ
여기는 주문할때 갱지에 주문자 이름을 적는게 특이했다. 나는 잘 몰라서 안 적었는데 그냥 주문받아주셨다. 손님이 많이 없던 때라서 그랬던 것 같다.
창가자리에서 야외석이 보이는데 야외석 바로 뒤에는 정말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이 깔려있다. 내가 주문해서 먹는동안만 기차가 세번 네번 지나갔다 진짜 이색적이었음 ㅋㅋㅋ
나는 혼자 방문해서 순대를 반만 달라고 여쭤봤는데 순대값이 올랐다며 거절당했다. ^-ㅠ 그래서 결국 좀 남기고 왔다. 순대도 내장빼달라고 했는데 내장은 원래 없다며 ㅋㅋㅋ 내장 수급이 잘 안되는듯...? 순대는 그냥 평범한 찰순대의 맛이었고 떡볶이는 자극적이지 않은 옛날 떡볶이 맛이었다. 덜맵고 덜단 자극적이지 않은 동네 떡볶이의 맛... 말그대로 추억의 맛이었다
하지만 난 자극적인게 더 좋으므로 굳이 다시 찾아오진 않을 것 같다 ㅎ;;
이집은 덩굴인테리어가 정말 예쁘다 의도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화창한날에 방문하니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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