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양재 이자카야: 식감이야기 양재역점 솔 직 후 기

Cashycat 2022. 6.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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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이자카야 식감이야기에 방문했다. 깔끔한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유리가 다 어두워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지도로 찾은게 아니면 평소 지나가다 찾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다.

 

 

룸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사실 문도 없고(대신 천이 달려있음) 가벽이 천장까지 닿지 않고 뚫려있기 때문에 룸이라고 부르는건 어불성설이다. 칸막이식으로 되어있는 이자카야라는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그래서 여기서는 조용하고 다정한 데이트 또는 만남은 절대 불가능하다!! 룸처럼 생겼지만 룸은 아닌데 룸같아서 다들 엄청 시끄럽게 떠듦 ㅋㅋㅋ 근데 칸막이라서 방음 절대 안된다

 

 

 

 

모츠나베. 아마 가격은 2.6만원이었던것으로 기억

 

 

모츠나베 대창이 다 익기 전에 먹어서 대창 맛과 향이 역겨웠다...^0^ 좀 더 익혀먹으라거나 몇분 더 끓이고 먹으면 좋다고 말씀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 익혀서 나온줄 ㅋㅋㅋ 국물은 msg 맛 가득한 맛. 근데 맛있다!! 다 익혀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숙주, 버섯 등 야채 양이 넉넉해서 더 좋았다. 나는 저녁을 먹고 오지 않아서 밥까지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밥 위에 시치미? 후레이크? 같은거 뿌려주는데 이게 맛있었음. 좀 더 팍팍 뿌려주면 좋았을듯.

 

기본안주로는 알새우칩이 나온다!!

 

 

 

 

 

두번째로는 메로구이 주문. 메로구이는 네이버 리뷰에서도 호평이 자자한 메뉴였다.

 

메로구이 2.7만원

 

 

메로구이 말해 뭐해... 너무 맛있다. 너무너무!! 레몬즙 살살 뿌려서 와사비랑 먹으면 아주 딱이었다. 그리고 훈연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메로구이 뒤에는 다 타있었음..

 

메로구이는 껍질도 쫀득하니 맛있는데 뒤에는 다 타있어서 먹을 수 없었다. 메로같이 비싼 생선을 2.7만원을 주고 팔면서 한면을 저렇게 싸그리 태워서 제공한다? 솔직히 컴플레인각이었는데 그냥 참았음 ^0^.. .. ㅋㅋㅋㅋㅋ 진짜 양심 없다고 생각해.....

 

 

추가로, 화장실 넓고 깔끔한데 한사람씩 이용할 수 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운이 좋게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아마 인원이 적어서 (3명) 가능했던 것 같다. 네이버 지도로 보면 당일 예약 어렵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듯. 

 

 

 

 

 

 

 

 

 

 

 

흠.. 괜찮았지만 두번다시 갈까? 싶은 곳이다...ㅋㅋㅋ 메로도 아쉽고 방음 안 되는 점도 아쉽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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