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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곱창 맛집: 압구정 곱창 솔직후기 (+가격표)

Cashycat 2022. 7.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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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곱창 맛집으로 유명한 압구정 곱창에 다녀왔다! 골목길 사이에 있는 압구정 곱창~

 

 

한우라 그런지 비싼편이다. 모둠 1인분에 3만3천원

 

맛집이라 그런지(?) 주문하기 전에는 입장 불가라서..나는 일행 오기 전까지 실내에서 잠시 기다렸다. 그리고 모둠구이 2인분을 시켰다.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다

 

거의 다 익혀 나와서 곱창도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염통은 빨리 익는데 거의 다 익어 나와 그런지 좀 질겼음..ㅠ 염통만 미리 빼서 나중에 구웠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서버가 처음에 먹는 순서를 알려주는데 다 알다시피 염통 - 곱창 - 대창 - 막창 순이다. 특양도 네점정도 있었는데 이건 다진마늘로 양념이 되어있어서 다른 양념을 찍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부추는 단맛이나 매운맛은 별로 안돌고 신맛이었다. 버섯과 단호박은 참 맛있었다. 특히 단호박 익힐 수록 달아져서 별미였다. 의외로 별로였던게 감자였는데 뭔가 감자 특유의 전분맛??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자 특유의 맛이 강해서 찐감자같은 맛이 났다. 내가 곱창구이에서 좋아하는 감자는 바삭한 튀김감자 맛인데 여긴 그런 맛이 안났음... 

 

곱창도 맛있고 대창도 기름이 적당하고 맛있었다. 막창도 맛있었다. 잡내가 거의 없었고 전부 고루 잘 익었었다. 근데 여름에 곱창을 먹는 것은 참 더운 일이었다. 실내 에어컨 틀어놔도 불앞에서 곱창 먹으니 자꾸 땀이 났던..

 

 

 

찬과 양념들

 

천엽도 주시고 청양고추장과, 기름장?(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매운소스(위에 참깨가 뿌려진 소스) 동치미 등이 나왔다. 여기 동치미도 별미인데 살얼음이 동동 떠서 나온다. 

 

계란찜은 그냥 평범한 계란찜이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깻잎장이 나오는데 손도 안대서... 뭐라 할 말이 없는 ㅋㅋㅋ 마찬가지로 천엽도 손도 안 댔다. 징그럽게 생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밥 다먹고 택시 불러서 근처 잠원한강공원도 왔다. 근데 볼게 없어서 걸어서 반포한강공원까지 걸어갔다 ㅋㅋㅋㅋ

 

버스킹하던 청년. 랩도 하고 노래도 하더라~~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하는듯 하다. 저녁시간에 웨이팅 있을 수 있다. 근처에 카페가 많기 때문에 근처에서 기다리기 편할 것 같았다. 이제보니 압구정로데오역과도 엄청 가깝구나. 나는 압구정역에서 걸어갔는데 대략 15분정도 걸렸다. 압구정역에서 버스탈 수도 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탔다.

 

 

 

 

 

 

 

 

곱창은 요새 맛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잡내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드는 곳이 많아진 느낌? 상향평준화된 느낌이다. 마찬가지로 여기도 깔끔하게 맛있었으나 깜짝 놀랄 정도의 맛집은 아니었다. 대신 찬에 좀 더 정성을 들이면 좋았을 것 같은데 찬이나 야채류가 특별하게 맛있지도 않았다. 그냥 클래식한 동네 곱창집정도...

 

그래서 근처에 있다면 가겠지만 굳이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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