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부산맛집 - 부우사안

Cashycat 2021. 6. 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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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먹은 첫끼는 '부우사안'에서 먹은 중화요리였다. 부산출신 맛집블로거의 추천 및 우리의 숙소였던 신라스테이 해운대점과 가까운 이유로 선택한 중화요리집이다.

 

부산에 다른 유명한 중화요리집(라호짬뽕)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차린 중화요리집으로 고급스러운 중화요리집 컨셉을 갖고있다는데 솔직히 입장했을 때 건물에 써진 저 고급진 부우사안글씨체에 비해 내부가 허름한 느낌이었다(?)

 

입구 찾기가 좀 어려웠던 부우사안. 일이층으로 되어있다.

 

 

나와 동행인(50대 중반 여성)은 요리 세가지를 시켜서 먹었는데

둘다 배고픈 상태로 시작해서 남김없이 먹지는 못하고 김치볶음밥을 조금 남겼다.

 

해물누룽지탕 3만8천원

 

 

 

해물누룽지탕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메뉴이고 나도 맛있게 먹었다. 속 풀어주는 메뉴였고 양도 적절해서 이것만 먹어도 적당히 배불렀다. 동행인은 나중에 이걸 먹으러 또 방문하고 싶다고 했을정도.

 

멘보샤 2만5천원

멘보샤를 처음먹어보는데 정말 바삭하고 뜨거웠다.  먹으면서 아..입천장 다 까지겠군 했는데 정말로 다음날 다 까져있었음. 맛은 있는데 살짝 느끼해서 나는 다시 내 돈주고 적극적으로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위에 식빵이 없음.

 

 

 

김치볶음밥 9천원

이곳 김치볶음밥이 이곳의 킥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그동안 이곳의 맛이 바뀐건지 아니면 내 미뢰가 이 김치볶음밥의 특별함을 캐치하지 못한것인지 김치볶음밥은 전혀 특별하지 않았고 솔직히 다른 곳에서 먹은 김치볶음밥이 더 맛있었다. 예를 들면 인계동 껍데기에서 시킨 김볶밥....

 

 

다른메뉴는 네이버 지도등에서 부우사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징덕등 다른 요리도 맛있다는데 우리는 인원수가 두명이라 다른 음식을 더 시키지 못해서 아쉬움...

결론: 김치볶음밥은 그냥 그랬지만 해물누룽지탕과 멘보샤가 훌룽했음!

 

다음에도 또 가고싶은 중화요리집 부우사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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