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처: 네이버 쇼핑
구매가: 10만원 초반
정가: 17만원
구입시기: 2017년 하반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캘빈클라인이 꽤나 괜찮은 가방을 만든답니다
솔직히 캘빈 클라인 가방 중에 정말 내 취향인게 없고 괜찮은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나마 백팩은 조금씩 괜찮은게 나온다!
대학 신입생 때 빨간색 캘빈클라인 백팩을 사고 닳을 때까지 사용했었는데
대학 4학년 때 새 캘빈클라인 가방을 샀다
그 당시 가방을 고르던 기준은
1. 어느 옷에 매도 무난한 검은색일 것
2. 캐주얼하지 않은 옷에도 맬 수 있는 디자인의 백팩일 것
3. 때 타지 않는 가죽 제품일 것
사실 기준이랄게 별로 없고 무난한 검은색 가죽 가방을 사고 싶었다.
실용성을 따지긴 따진 것 같은데 어떤 수납공간이 얼마나, 어디에 달려있고 이런 디테일을 따지지 않았고
그냥 여기저기 매기 좋을 것 같은, 실제로 많이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을 고려했다.
그래서 산 가방이 짜잔 이겁니다
무난하고 심플한 가방을 샀더니 몇년이 지나도 별로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외관
이 알 수 없는 숫자들...
후면
앞주머니
내부
캘빈클라인 로고
나는 지갑을 잘 안들고 다녀서 그냥 여기다가 카드 쑤셔넣고 다녔음..
내부 주머니
내부는 이렇게 천으로 돼있다
착용사진
근데 뭐 모든 물건이 그렇듯 장점과 단점이 있다
단점:
1. 무겁다: 천이나 메쉬 소재의 가방보다는 무게감이 있다
2. 쓸모없는 노트북 수납: 내 노트북은 13인치인데 저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내 아이패드는 들어간다! 나는 노트북 무거워서 잘 안 메고 다녔기 때문에 사실 큰
3. 세부적인 수납공간이 적음: 근데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을 최근에 사기 전까지 불편한 줄도 몰랐다.
4. 자꾸 겉 잠금단추가 풀어짐: 그래서 지하철 타면 뉴욕커들이 너 가방 열렸다고 말해준 적도 꽤 있었음. 그때마다 고맙다고 했다. 친절한 사람들..
5. 용량이 작음: 이건 몇리터짜리인지 모르겠다. 한국도 리터단위로 가방 용량을 표현하나 근데? 아무튼 많이 들어가지 않음
6. 끈 조절하는 구멍이 적음: 조금 더 올려서 메고 싶은데 자꾸 가방이 내 엉덩이까지 내려와서 불편했다. 강남역에 도로 옆에 구두수선하는 점포가 많은데 그런데 가면 가방 길이 조정 구멍 뚫어주신다! 3년전에 나는 천원인가 2천원주고 뚫었었다. 근데 아직도 부족해서 더 뚫을 예정이다.
장점
1. 예쁘다: 이걸 막 구매했을 때 매고 학교도 가고 영어학원도 갔었는데 영어 학원에서 같은 조였던 남자가 나랑 같은 가방을 구매해서 쓰더라. 그때 그 사람과 친하지 않아서 별다른 말은 안 했지만 웃겼다. 다음달에 조라도 바꾸고 사던가..?
2: 옆에 자크가 있음: 열고 다니지 않도록 주의 ^^
아 단점이 압도적으로 많네?
하하하하하! 근데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좀 차려입어야 할 것 같을 때 맬 것이다.
아무튼 스포티한 백팩 말고 캐주얼하면서도 정장 입고도 매기 좋은 가방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캘빈클라인을 고려해도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추천을 드립니다....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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