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용산구 동네 떡볶이 맛집: 스마일 이촌 떡볶이 솔직후기

Cashycat 2022. 8. 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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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죠스떡볶이, 신전떡볶이, 엽기떡볶이 등은 매우 흔한데 동네 떡볶이집을 잘 찾기가 어려워졌다. 프랜차이즈도 맛있지만 동네 떡볶이만 먹으며 학창시절을 보내온 나로서는 아직도 프랜차이즈보다 동네 떡볶이집이 더 좋다. 그래서 동부이촌동에도 죠스와 엽기떡볶이가 있지만 일부러 동네 로컬 떡볶이집을 방문!! :)

 

 

점심시간에 갔더니 매우 붐볐다. 포장을 해가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많았다.

 

아주머니 뿐만 아니라 동네 아이들도 바글바글했다

 

 

 

 

 

 

 

메뉴와 가격표

 

떡볶이 1인분과 꼬마야채김밥을 주문했다. 그냥 야채김밥 시킬까 고민하다가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꼬마로 시켰다. 가격은 일반 동네 분식집 가격이다!!

 

 

떡볶이 만드는 남자분 한명에 김밥 말고 세팅하고 치우고 설거지 등을 하는 여성분이 네분이나 있었다. 장사가 정말 잘되는 모양!

 

동네 분식집에 다섯명이나 일하기 때문에 주방의 공간도 길쭉하고 넓어서 좋았다. 너무 좁았으면 일하기 불편하셨을 듯.

 

 

 

 

 

 

 

 

 

이날 떡볶이가 많이 팔렸는지 나오는데 좀 걸린다고 하셨다.

 

 

꼬마김밥 얼마나 작은지 보여주려고 사진찍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 반쯤 먹은 상태고 저렇게 단무지와 오뎅국물을 같이 가져다 주신다. 꼬마김밥은 적당한 재료로 깔끔하게 맛을 낸 야채김밥 맛이었다. 눅눅한 김밥맛이 아니라 신선한 김밥맛!!

 

 

 

 

 

 

 

 

 

 

떡볶이 1인분

 

특이하게 얇은 사각오뎅을 쓰지 않는다. 떡은 밀떡이고 뜨거울때 바로 나와서 그런지 아주 말랑말랑하고 쫄깃하니 별미였다. 간은 맵지 않고 적당히 단맛이 나는데 이 단맛이 특이했다. 설탕 단맛이 아니라 팥죽, 단호박죽에서 나는 단맛 느낌!! 건강한 떡볶이를 먹는 기분이었다. 영양상으로 따지면 전혀 그렇지 않겠지만 ㅋㅋㅋ 

 

아무튼 자극적이지 않아서 죠스나 엽떡에 비해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을 것 같았다. 나는 평소 팥죽과 단호박죽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이 맛이 거슬리지 않았다. 왜냐면 은은했기 때문에... 다음에 이촌동에 온다면 또 먹을 의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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