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까지 났었다던 풀타임의 할로캣 수영복! 나는 오픈시간 알람을 맞춰놓고 1차에 구매해서 대란까지 난 줄은 몰랐지만 살 당시에도 사이즈가 빨리 빠져서 급하게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수영복은 무조건 밝거나 화려한걸 좋아했는데 이렇게 어둡고 차분한 색(하지만 귀여운 무늬의!) 수영복도 예쁘다는 걸 할로캣 수영복으로 알게 되었다
나는 키 163에 몸무게 55, 상체(토르소)가 길고 아랫배가 있는 체형이다. 탄탄이 수영복(폴리100)은 처음 입어보는데 처음 입어볼때는 진짜 수영복 찢어지는 줄 알았다. 너무 꽉끼고 어깨선도 너무 조여서 사이즈 정말 잘못 골랐구나 싶었다. (다음에 풀타임 수영복 다시 산다면 나는 라지를 살 것이다)
약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처음 입었을 때보다는 편하지만 아직도 꽉 맞는다. 수영하고 나오면 가슴선 내려가있고 하이컷이기 때문에 비키니 라인 정리 안 하면 좀 불편할 수도 있다. 근데 나는 걍 안하고 입는다 어쩌라고 세상아~
나는 등에도 살이 많은 체형이라 상체가 특히 더 끼는 것 같다. 수영하고 나면 엉천도 먹혀있음 하하. 역시 라지가 맞는 선택이었을듯~
불편하고 가슴선 내려가고 아직도 꽉끼고 하이컷이라 불편하지만... 넘 예쁘고 귀여워서 참는다. 우리 수영장에 나 말고 이거 입는 회원분 한분 더 계시던데 같은 레인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재입고도 했던데 그때 수량이 넉넉했던걸까? 같은 수영복 입은 사람을 마주친것은 처음이라 민망하고 신기했다.
장점
1. 탄탄(폴리100)해서 잘 안 늘어남
2. 어두운 색이라서 색바래도 티 안 날 가능성 높음
3. ㅈㄴ 귀엽고 예쁨
단점
1. 아니 M도 이렇게 불편하면 어떡해 너무 작아요
2. 수영하고 나면 가슴선 내려가는거 싫어..
3. 하이컷 좀 민망스러버
귀여움이 모든걸 상쇄하므로 나는 계속 입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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