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코로나시대에 이스탄불 공항/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경유하기

Cashycat 2021. 6.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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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비행기를 탈 일이 있어서 엊그제 이스탄불 공항에서 경유를 했다 공항마다 시설과 이용정책이 많이 달라서 이 곳에 후기를 남기면 좋을 것 같다. 모든 것은 2021년 6월, 제 경험을 기준으로 합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

 

1. 공항내 혼잡도

코로나 이전에 이스탄불 공항을 가본적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못하지만 정말 조용한 현재의 인천공항에 비해 사람이 훨씬 많고 붐비는 편인다

 

2. 와이파이

승객당 1시간 무료이고 24시간 패스 끊는데는 60TL (미국달러기준 10달러)이다. 그러니까 조금 길게 경유하는 거면 구매하는 게 낫다. 공항에 하늘색 와이파이 기계가 있는데 거기에 패스포트 긁고 카드정보 입력하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하면 비밀번호를 주는데 와이파이 연결 로그인시 여권번호와 함께 입력하면 된다.

 

 

 

3. 라운지

라운지는 오직 한 곳만 열려있는데 6시간당 42유로였다. 한번 결제하면 라운지 내외부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수면공간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담요, 베개 각각 2유로를 추가해서 구매해야 한다. 24시간 동안 운영하며 당연히 라운지 내에서는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내부에서 식사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https://www.istanbulsairport.com/en/lounge

 

4. 기념품/면세품

면세품과 기념품 상점이 모두 활짝 열려있고...이렇게 공항 중심에 명품점이 즐비한 건 처음 본다. 선물사기에 정말 좋은 공항이다.

 

5. 푸드코트

1층에도 음식점이 있지만 2층에도 푸드코트가 있다. 서브웨이, 파파이스 등 패스트푸드를 팔고 충전 아울렛이 길게 있는 좌석이 있어서 충전하면서 먹기 좋음.

 

 

실생활용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관상용인 이스탄불 전통그릇들....파손에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어떻게 하면 안 깨트리고 갈 수 있냐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구매하고나서는 네 책임이라고 하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1. 공항내 혼잡도

이스탄불만큼은 아니지만 붐비는 것 같고 한달동안 두번 경유했는데 5월보다 6월에 더 바빠보였던 것으로 보아 앞으로 더 붐빌 것 같다. 유럽은 백신공급상황이 좋고 여름맞에 락다운도 해제되어 여러가지가 영항을 미치는 것 같다.

 

2. 와이파이

무료로 사용가능. 

 

3. 라운지

세네가지 라운지가 있었는데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가 있던 동행자는 무료로 들어갔고 나는 30-32유로를 지불했다. 시간제한은 없는데 대신 24시간 운영이 아니었다. 코로나때문에 내부 취식은 불가능하며 수면공간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코로나때문에 담요와 베개를 따로 제공해주지 않는다.

 

4. 기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짧게만 경유하고 길게 경유를 해도 라운지가서 잠을 자는 관계로 많이 둘러볼 시간이 없었다. 대신 경유동안에 공항 밖으로 나가서 프랑크푸르트를 돌아볼 시간은 있었다.

 

일단 다음목적지가 있는 티켓을 제시하면 출국은 엄청나게 쉽다. 입국심사때 티켓보여주면 그냥 도장 찍어준다

 

 

현재 기억나는건 이것 밖에 없는데, 다른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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