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LA 여행-1

Cashycat 2020. 9. 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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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19년 10월 16일 ~ 2019년 10월 21일 (5박6일)

교통수단: 3일 렌트카, 3일 우버 및 리프트

여행경비: 대략 1000불 

여행목적: 1. 다량의 한식 섭취 2. 친한친구와 첫 여행 추억

기록목적: 관광지 및 식당 추천

 

 

 

 

 

나는 시애틀에서, 친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날아왔다

첫날은 렌트카를 빌리고 근처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먹고

말리부 해변을 달렸는데 마땅한 사진이 없네

 

결론: 말리부 해안가 드라이브 추천

 

 

 

둘째날은 아침 일찍부터 디즈니랜드에 갔다

la 디즈니랜드는 두 개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디즈니 랜드

다른 하나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쳐다. 크게 차이점을 떠올려보자면

디즈니 랜드는 세계 최초 디즈니 랜드로 클래식함을 자랑하고

캘리포니아 어드벤쳐는 2000년대 이후 생긴 거라 놀이기구가 훨씬 스릴있고 재밌음

 

표는 디즈니랜드 웹사이트에서 직접 정가에 구매했고

하루에 두 파크를 왔다갔다할 수 있는 표를 사면 더 재밌었겠지만 둘 다 엄청난 부지면적을 자랑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와 내 친구는 디즈니 클래식만 구입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음...굉장히 지루했다. 서울랜드 온 느낌. 공주들이 돌아다니는 서울랜드

그래서 친구랑 오후 4시에 나와버렸는데 이후에 다른 친구한테 들으니 디즈니랜드의 묘미는

밤에 열리는 레이져쇼라고 했다. 그게 정말 황홀경이고 그게 디즈니 티켓값이라는데...

 

결론: 디즈니 랜드 비추천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정말 좋다

시애틀은 추운 가을이었는데 엘에이는 따뜻한 초가을 같았음

 

 

 

 

디즈니에서 코리아타운 가는데 길이 엄청 막혔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분명했음. 그것은 삼겹살.

우리는 무슨 세트를 시켰고 (기억안남) 저 얇은 대패삼겹살이 정말 맛있었다

결론: Eight Korean BBQ 추천

 

 

 

 

그 다음날은 아침부터 드라이브 스루로 인앤아웃 버거를 포장하고 Venice Beach 베니스 비치에 갔다

개인적으로 미국 버거 체인중에 제일 맛있다. 가격도 맥도날드급으로 저렴함

결론: 인앤아웃 꼭 드세요

 

 

 

 

여기가 베니스 비치!

가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서퍼들 구경하고 우리는 누워서 버거를 우적우적 먹고...

 

베니스 비치로 가는 길에는 마치 한국 가로수길 같은 팬시한 길거리가 있는데

여기에 예쁜 소품집, 옷가게,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하다.

 

 

 

 

그중에 들린 어느 카페테리아.

이름은 the Butcher's Daughter. 알고보니 체인이었다. 뉴욕 브루클린에도 있음.

카페 내부가 정말 정말 정말 아름답다. 그만큼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이곳은 이름으로 대충 짐작 가능하겠지만 베지테리언 전문 식당이다.
그곳에서 먹은 아사이볼. 정말 맛있었다.

 

한국의 가로수길처럼 예쁜 옷가게도 많은데 그중에 하나 들어가서 쇼핑도 했다.

이때 처음 알게된 EVERLANE이라는 브랜드인데 윤리적인 디자인과 생산이라는 컨셉으로 미국에서 꽤 유명하다.

에버레인. 결국 둘다 옷 사고 나왔음....

 

사실 이날 베니스 비치에 온 이유는 엘에이 출신 친구 앤디가

베니스 비치 자체로 예쁘고 놀기 좋을 뿐만 아니라 여기서 자전거를 빌려서

산타모니카까지 타고 가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다고 추천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프 바이크를 빌렸다. (Uber 우버사의 전기자건거 브랜드 Jump)

친구 핸드폰 번호로는 우버 사용이 불가능해서 친구는 다른 업체 자전거를 빌렸다.

여기 대여바이크는 전기 자전거라서 아주 편하게 탈 수 있다.

 

Santa Monica 산타모니카

산타모니카는 관광지로 유명해서 베니스와 다르게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다

 

노을구경

이렇게 엽서같은 노을은 처음본다.

태어나서 본 노을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점프 바이크 주차 구역이 따로 정해져있는데 잘못 주차해서 35불 벌금 먹었다.

항의하려고 했는데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가네. 허허...

 

 

 

결론: 베니스 비치 낮에 가서 해변 구경하고

근처에서 상점, 레스토랑 구경하고 밥먹다가

해가 슬슬 질 무렵에 자전거 빌려서

산타모니카 찍고 일몰 보고 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the Butcher's Daughter에서 아사이 볼을 맛있게 먹었고

EVERLANE에서는 옷이 예뻐서 구매까지 했습니다.

블루보틀에서 라떼도 한잔 했는데 이건 한국에도 있으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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