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클렌저 추천 - 닥터자르트 바이옴 클렌져 / 젤클렌져가 좋은 이유!

폼클렌저와 젤클렌져, 뭐가 다를까?

일단 젤클렌져는 폼클렌져와 클렌징오일 중간의 느낌이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고 씻고 나면 피부가 부들부들하다. 개인적으로 뽀득뽀득하게 씻기는 느낌의 폼클렌져를 좋아하지 않고 오일클렌져는 가끔씩 부담스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때 젤클렌져를 사용한다.


면세로 구매했는데 여행용으로 사용할 것이라서 100ml 이하의 상품으로 골라야했다. 선택지가 많이 없던 와중에 골라낸 닥터자르트 바이옴 클렌져!

 

바이옴이란 미생물을 뜻하는데 우리는 몸과 피부 각 장기마다 고유의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몸의 미생물이 달라지면 체질이 달라질 정도로 많은 것을 미생물이 좌우하고 있는데 아마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닥터자르트에서 바이옴 라인을 낸 것 같다.

하지만 실제 어떤 미생물을 어떻게 사용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 피부가 좋아진다는 등의 특별한 기능은 잘 모르겠고 나는 사용감이 좋고 세정력이 나쁘지 않아서 사용하고 있다.

100ml 라서 기내 휴대가 가능하다. 나같은 장기여행자에게 딱 좋은 크기!

제형은 이렇게 아주 투명한 젤이다.

문지르면 아주 미세하게 거품이 나지만 사용감은 오일이랑 더 비슷해서 매끈매끈하다. 손등에 선스크린을 바른 상태이기 때문에 거품이 덜 나는데 맨 얼굴에 세안을. 하면 거품이 좀 더 난다. 하지만 일반 폼클렌져처럼 거품이 풍성하지는 않다.

씻고 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한데 클렌징오일이나 클라란스 오일젤클렌져를 사용한 이후처럼 아주 부드럽지는 않다.

세정력은 유기자차(유기자외선차단제)는 한번의 세안으로 씻어낼 만큼 훌륭하다. 무기자차에는 사용하지 않아봐서 잘 모르겠다.


사용감이 가볍고 마무리가 부드럽기 때문에 일년 내내 사용해도 좋은 세안제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