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부족지성 인생 선크림을 발견했다. 바로 홀리카홀리카의 알로에 선크림.
자외선 차단지수 모두 SPA 50+에 PA++++ 이다.
가장 많이 들어가있는 성분이 ‘정제수’, 바로 ‘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촉촉한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 같다.
완벽하게 흡수를 시킨 후 모습
왜 수부지 인생 선크림이라고 부를 수 있냐면
1. 매우 촉촉하다
2. 마무리감이 기름지지 않다
이 두가지 기능이 정말 뛰어나다. 나에게 선크림은 항상 기름진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이 그 편견을 깨주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몇년간 이니스프리 노세범 선크림을 사용했다. 하지만 노세범 선크림은 피지조절기능이 뛰어나 아주 건조해 여름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강한 백탁현상이 있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몇가지 단점들이 있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홀리카홀리카 알로에선크림(선스크린)의 장점을 더 열거하자면
3. 흡수력이 매우 좋다
4.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
5. 비교적 큰 용량 (70ml)
6. 저렴한 가격 (1+1으로 14000원에 구매했다)
7. 무기자차라 쉽게 세정이 가능하다
8. 워터프루프 (라고 쓰여있음)
백탁현상이 없는 것도 나에게는 장점인데 누구에게는 단점일 수 있으므로 따로 이야기하겠다. 이전에는 얼굴이 좀 화사해보여야 예뻐보인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이 없어서 백탁현상이 있는 자외선차단제가 외려 부담스럽다. 게다가 나처럼 여름에 얼굴이 잘 타는 타입에게는 얼굴이 점점 까매질수록 백탁선크림이 얼굴에서 동동 떠서 사용하기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홀리카홀리카 알로에 선크림을 사용하고나면 은은하게 광이 남는 피부가 된다
기름광이 아니라 수분광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점점 매트한 얼굴이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매트한 피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고 파우더를 살짝 발라준다
내가 사용하는 파우더는 이글립스 블러파우더팩트 23호다. 내 얼굴은 23호보다 훨씬 어두운데 기름을 죽이는 용으로 위에 살짝만 덧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내 피부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파우더를 바르고 나면 이렇게 매트한데도 여전히 광이 돈다!!! 이 매트한 광이 나는 피부가 좋아서 요즘에는 이 둘의 조합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홀리카홀리카 알로에 선크림에 단점이 하나 있는데 무기자차라서 피부가 따끔거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피부 상태에 따라서 눈가 및 다른 부위가 따갑다. (그래서 매일 사용감이 다르다. 따가운 날도 있고 아닌날도 있다)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풀추출 에센스랑 같이 사용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나에게 현재 이 선크림의 단점은 ‘유기자차’라는 것 하나이기 때문에….피부 컨디션 잘 관리하면서 계속 사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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