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양재역/양 맛집: 곱창왕 김형제 솔직후기

Cashycat 2022. 6.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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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재역 곱창/막창/대창 맛집 곱창왕 김형제에 방문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모둠으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연포탕과 양파절임, 김치, 다진 청양고추 및 청양고추절임, 소금, 명란쌈장, 와사비 이렇게 나옵니다.

명란쌈장은 명란의 향과 맛이 두드러졌어요!! 정말 맛났음. 보통 양파절임이나 청양고추 절임만 나오는데 둘다 나와서 좋았고 추가로 명란 쌈장, 와사비, 소금까지 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연포탕도 냄새 나지 않고, 국물 깔끔하고, 낙지도 생각보다 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D

 

 

드디어 곱창

곱창, 대창, 막창, 염통을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곱창은 살짝 냄새가 나는 편이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휴지에 요롷게 먹는 법이 써있네요
일반 김치가 아니라 대파김치를 주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찬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변주를 주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1. 대창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기름지다: 대창 손질시 지방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는 것 같아요. 대창의 참맛은 물론 기름맛이고 저도 대창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집 대창의 기름양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렇게 기름이 많은 대창은 처음 먹어봤어요. 맛있게 먹었지만 먹고 나서 왠지 죄책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ㅋㅋ

 

2. 감자 두께가 너무 얇아요: 곱창을 먹을 때 기름에 감자를 튀기듯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집 감자는 꽤 얇은 편이라 바싹 익혀서 먹으면 그냥 기름 흡수한 감자를 먹는 느낌...기름맛밖에 안 나요

 

3. 직원들이 너무 어수선한 느낌: 저희 테이블을 담당한 직원이 곱창을 굽다말고 자꾸 다른 곳을 확인하고 왔다갔다 하는게 매장 분위기 자체가 어수선해보였어요. 직원을 좀 더 채용하는 것이 좋을 듯한...

 

 

깍두기 볶음밥을 시키면 부각이 같이 나옵니다

 

깍두기 볶음밥은 평범하게 맛있엇어요. 바삭한 김부각과 조화가 좋았습니다 ~!

 

 

 

 

 

 

 

 

이층까지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내부좌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저녁시간에 가면 대기할 수 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점심메뉴도 따로 있고 곱창 외에도 곱창전골, 낙대새(낙지/대창/새우 볶음) 등 메뉴가 다양한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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