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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에 도넛집이 있길래 방문해보았다. 알고보니 플랜트 베이스드 베이커리와 커피를 파는 곳이었음!! 프랑스어 이름이라 그런지 오베르트가 아니라 오베흐트로 발음되는 ㅋㅋ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초록색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곳이다
도넛 가격은 3천6백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싼게 어딨냐고...
비건이라 속이 편하다는데 그런가? 나는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맛은!!! 맛은 !!!! 우리가 아는 시판 도넛의 맛은 아니다. 뭔가 하나 빠져서 삼삼한 맛...? 기름이 좀 덜한 맛..? 적당히 달아서 좋았고 담백해서 더 좋았다. 도넛 자체가 삼삼한 맛이기 때문에 헤이즐넛 가나슈 같은 더 달콤한 옵션을 선택해도 좋을듯. 비건 옵션으로도 도넛을 먹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다 !!!! (비건 아니지만 채식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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