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신사동 중식 맛집: 스몰디쉬빅쇼 솔직후기

Cashycat 2022. 10. 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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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에 있는 퓨전 중국 가정식 레스토랑인 스몰디쉬빅쇼를 방문했다.

위층은 공사중인듯

 

나는 주말 저녁시간에 방문했고 대기(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밖에 의자가 저렇게 놓인것 보니 평소에 웨이팅이 많은가보다.

 

 

 

 

 

 

 

 

2인석 착석

동그란 테이블에 투명한 구분판이 설치되어있다. 옆으로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좋았는데 뭔가 배치가 살짝 어색해보였다. 오픈키친과 옆의 사각테이블과 뭔가 전부 따로 노는 느낌.. 하지만 테이블 자체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저렇게 컵 배치되어있어서 알아서 꺼내는 시스템도 좋음.

 

 

사진이 있는 메뉴판 푸드

 

 

 

 

 

 

 

드링크

 

고량주를 시켜먹을만한 메뉴는 없어서 그냥 맥주 시켰다. 맥주는 테이블 위에 전시되어있는 것 중 골랐는데 하얼빈 맥주를 주문했다.

 

 

전체 메뉴판

 

 

나와 일행은  모닝글로리 볶음, 어향가지, 스몰디쉬빅쇼 치킨(쓰촨식 닭 튀김)을 주문했다.

 

 

 

 

 

 

 

 

 

카운터 모습

 

천장의 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온다

 

 

오픈키친

 

 

 

 

 

 

 

위에서 말했던 사각테이블. 3인 이상 착석 가능하다

 

 

우리가 앉았던 동그란 테이블

 

 

 

 

 

 

 

쓰촨식 치킨

 

음.. 맛에 대해서 실망했는데 왜냐면 그냥 중국식 가정식을 모양만 흉내낸 느낌이었다. 쓰촨식 치킨은 마라향만 좀 나는 윙 튀김이었다. 라쯔지 만들 듯이 닭을 좀 잘라내는 성의도 없었고 맛은 그냥 짭짤한 윙 튀김맛이었다. 마라맛 느끼려면 직접 입에 화지아오 넣어줘어야했다 ㅋㅋㅋ 맥주집만 가도 먹을 수 있는 맛의 윙 튀김을 뭐하러 2만원이나주고 메인디쉬로 파는지 이해가 안 되는...

 

 

공심채볶음(모닝글로리 볶음)

 

공심채 볶음은 국물이 흥건했다. 그리고 오징어도 들어가 있음. 음.. 그동안 먹은 공심채 볶음중에 가장 별로였다 ㅜㅜ 물이 많아서 그냥 무침같아졌음. 그리고 오징어는 왜 넣은지 모르겠다

 

 

 

 

 

 

 

어향가지

 

이것도 보통의 어향가지랑은 많이 다른다. 기존의 어향가지는 소스가 위 공심채 볶음처럼 좀 흥건하고 가지의 식감이 흐물흐물한 편이다. 근데 이 어향가지는 꿔바로우처럼 바삭하고 소스도 쪼금 더 새콤 달콤한 느낌? 식사가 아니라 간식같았음. 나는 맛있지만 좀 간식 같아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지 특유의 식감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재방문 의사가 없다...ㅌㅋㅋㅋ 사실 퓨전 중국음식을 한국에서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그냥 일반 중국 가정식도 한국인 입에 잘 맞고 그게 더 맛있다. 스몰디쉬빅쇼 근처에 또 다른 퓨전중국음식점이 있던데... 나는 이 한번의 경험으로 족한것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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