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맛집이라고 소문난 미앤아이 천등!! 대만 음식점이라고 소문났는데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마파두부, 꿔바로우 전부 대만 음식이 아닌걸?? 하여튼 주말 저녁 웨이팅 없이 착석할 수 있었다.
가격은 저렴했는데 마파두부 2인에 1만 8천원,
꿔바로우 6,500원
공심채볶음도 6,500원이었나? 그랬다.
일단... 직원이 퉁명스러운게 레드 플래그였다. 둔한 사람이라 접객에서 친절/불친절을 잘 감지하는 사람이 아닌데 여긴 그냥 입장부터 느껴짐..ㅋㅋㅋㅋ 이제보니 사진 뒤에 저 정리 안 된 종이컵박스도 레드 플래그인듯 ㅎ
아 근데 마파두부 맛이.. ㅋㅋㅋ 여기 대체 누가 대만 현지음식집이라고 소문낸건지? 네이버 평점은 어떻게 4.4일수 있는 것인지? 진짜 이해 못할 집이라는 것을 한 입 먹고 알았다
마파두부 소스가 그냥 한국 특유의 단맛이 두드러지는 빨간소스 맛이었다.. 닭갈비집이든 어디든 그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소스맛. 밥비벼 먹으면 맛있는 맛.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양념도 거의 찌개수준으로 많았다. 이렇게 양념 많은 마파두부는 생전 처음 봐. 일단 마파두부는 너무너무너무나 한국 현지화가 돼서 굉장히 실망했고
꿔바로우는 그래... 마파두부도 한국맛인데 너가 대만맛이면 이상하겠지. 이건 꿔바로우 말고 찹쌀탕수육이라 부르자. 꿔바로우든 탕수육이든 새콤한 맛이 있어서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건데 이 집 꿔바로우는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양념양이 부족해서 그냥 잘 튀긴 돼지고기에 콩가루 뿌려먹는 느낌..ㅋㅋㅋ...아니 왜 이거 맛있다고 하냐고 네이버 후기에서..!!!!!
공심채 볶음..사진은 못찍었지만 이게 제일 맛있었다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공심채 볶음은 어디서 먹든 맛있지
진짜 다시는 안 갈 미앤아이 천등
1. 마파두부 한국현지화 심함 (어디 매콤등갈비 소스를 마파두부라고 파는지?)
2. 꿔바로우에 다른 소스 써서 차별화하고 싶은 것 같은데 별로고 느끼함
3. 접객 퉁명스러움
^0^... 가격이 저렴한 것은 좋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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