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강남역 맛집 미앤아이 천등 - 솔직후기

Cashycat 2023. 3. 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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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맛집이라고 소문난 미앤아이 천등!! 대만 음식점이라고 소문났는데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마파두부, 꿔바로우 전부 대만 음식이 아닌걸?? 하여튼 주말 저녁 웨이팅 없이 착석할 수 있었다.

 

가격은 저렴했는데 마파두부 2인에 1만 8천원,

꿔바로우 6,500원

공심채볶음도 6,500원이었나? 그랬다.

 

 

 

 

일단... 직원이 퉁명스러운게 레드 플래그였다. 둔한 사람이라 접객에서 친절/불친절을 잘 감지하는 사람이 아닌데 여긴 그냥 입장부터 느껴짐..ㅋㅋㅋㅋ 이제보니 사진 뒤에 저 정리 안 된 종이컵박스도 레드 플래그인듯 ㅎ

 

나랑 친구는 마파두부2인, 꿔바로우1, 공심채1 이렇게 시켰다

 

아 근데 마파두부 맛이.. ㅋㅋㅋ 여기 대체 누가 대만 현지음식집이라고 소문낸건지? 네이버 평점은 어떻게 4.4일수 있는 것인지? 진짜 이해 못할 집이라는 것을 한 입 먹고 알았다

 

마파두부 소스가 그냥 한국 특유의 단맛이 두드러지는 빨간소스 맛이었다.. 닭갈비집이든 어디든 그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소스맛. 밥비벼 먹으면 맛있는 맛.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양념도 거의 찌개수준으로 많았다. 이렇게 양념 많은 마파두부는 생전 처음 봐. 일단 마파두부는 너무너무너무나 한국 현지화가 돼서 굉장히 실망했고

 

 

 

 

 

 

 

위랑 묘하게 다른 사진입니다 ㅎ

 

꿔바로우는 그래... 마파두부도 한국맛인데 너가 대만맛이면 이상하겠지. 이건 꿔바로우 말고 찹쌀탕수육이라 부르자. 꿔바로우든 탕수육이든 새콤한 맛이 있어서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건데 이 집 꿔바로우는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양념양이 부족해서 그냥 잘 튀긴 돼지고기에 콩가루 뿌려먹는 느낌..ㅋㅋㅋ...아니 왜 이거 맛있다고 하냐고 네이버 후기에서..!!!!! 

 

공심채 볶음..사진은 못찍었지만 이게 제일 맛있었다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공심채 볶음은 어디서 먹든 맛있지

 

 

 

 

 

 

 

 

진짜 다시는 안 갈 미앤아이 천등 

 

1. 마파두부 한국현지화 심함 (어디 매콤등갈비 소스를 마파두부라고 파는지?)

2. 꿔바로우에 다른 소스 써서 차별화하고 싶은 것 같은데 별로고 느끼함

3. 접객 퉁명스러움

 

 

 

^0^... 가격이 저렴한 것은 좋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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