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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복숭아 레시피로 핫한 복숭아 얼그레이 마리네이드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만들어 먹었다.
마리네이드라고 하는것도 거추장스럽게 잘 익은 복숭아를 깎아 티백 잎을 부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백도와 황도 하나씩 사용했고 티백은 TWG 얼그레이를 사용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홀푸드에서 사온 거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음. 티백 안의 티 입자가 클까봐 갈아줘야하나 생각했으나 이미 저렇게 곱게 갈려진 상태라서 복숭아를 손질하는 것 외에는 다른 추가적인 노동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다른 분들은 티백이 골고루 복숭아에 묻을 수 있도록 손으로 조금씩 집어서 솔솔 뿌리거나 하신 것 같은데 나는 그냥 티백채로 들고 부었기 때문에 일정하게 마리네이드가 된 건 아니다.
티백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사용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저만큼 또는 저것보다 더 많이 넣어야 얼그레이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스카포네 치즈가 좀 짭조름했다면 단짠단짠 느낌으로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그리고 백도와 황도 중 황도가 더 잘어울렸다.
결론: 하지만 잘익은 복숭아는 복숭아만 먹는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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