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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혜화/성균관대 젤라또 맛집: 무던

혜화에 오면 꼭 찾는 젤라또집 무던입니다. 찾을 때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전보다 안 되는 메뉴가 많은 것 같았어요. 아마 밤에 찾아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무던은 카페형식인데요 건물도 건물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아기자기해서 예쁩니다. 현재 코로나때문에 시식이 어려운데 (전에는 자유롭게 됐는데 이제는 좀 바뀌었나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3가지 맛만 시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건 좀 별로인것 같았어요. 세가지 맛을 봐도 뭘 먹고싶은지 고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왼쪽 보울은 패션후르츠(왼), 홍시(오), 피스타치오(아래)이고, 오른쪽컵은 쑥(왼), 율무(오) 입니다. 트리도 있고 안에서 캐롤도 나오고 기분전환에 좋았어요. 쑥색깔 너무 예쁘죠. 안에 작은 찹쌀떡이 씹히면 더 좋..

음식맛집 2021.11.29

혜화/성균관대 맛집: 천향록 (마라탕 강추)

성대 맛집 천향록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입장부터 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도 약간 서툰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분이시구요. 마라샹궈, 마라탕, 꿔바로우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사천/동북 지방 음식을 메인으로 합니다. 이밖에도 어향가지, 만두 등 다양한 중국 음식 메뉴가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라샹궈에 양고기를 추가했습니다. 대략 2만5천원어치.. 중간맛을 골랐는데 크게 맵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맵다고 충고를 줬음에도 불구하구요.. 먹다가 맛있어서 급히 추가한 마라탕. 국물밖에 안 남았네요... 마라탕은 안매운맛/매운맛 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안 매운맛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즈마장을 따로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마라탕 국물에 즈마장을 쪼르르 부으면 훨..

음식맛집 2021.11.28

양재역 치킨맛집: 말죽거리 옛날통닭

구운 옛날 통닭이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대신 찾은 옛날 통닭집이에요. 감자튀김이 사이드로 나오는게 독특하네요. 기본찬으로는 양배추샐러드, 달지않은 뻥튀기, 치킨무가 나옵니다. 양념으로는 소금과 케첩이 나와요. 일반 옛날통닭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갓튀겨서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역시 이런 옛날 통닭의 튀김옷은 고유의 맛이 있죠. 치킨은 그렇게 작은편은 아니었고 작게 잘라나오지 않고 크게 네 조각으로 나옵니다. 시원한 생맥주도 시켰어요 치킨을 다 먹었는데도 좀 부족해서 메뉴판을 보니 세트메뉴가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세트메뉴로 바꾸고 골뱅이 주실수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보통 단품을 시키고 이후에 세트로 바꾸면 안 된다고 하는 가게가 많은데 여기는 세트에 나오는 통닭과 단품에 들어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21.11.24

삼성역/대치동 맛집: 중앙해장 곱창전골

삼성역 맛집인 중앙해장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낮 12시에 입장했더니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20분이 지나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밖에 앉아있기 시작했어요. 외관부터 왠지 위엄있는 중앙해장 해장국집이지만 해장국은 안 시키고 곱창전골만 시켰습니다. 중자가 5만9천원, 대자가 8만9천원입니다. 굉장히 비싸요. 버섯, 파, 곱창, 배추가 가득한 전골이 팔팔 끓으면 각자 접시에 담아 먹으면 됩니다. 곱창도 냄새 없고 곱과 지방이 같이 씹혀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우동면은 따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육수도 추가해주시는데 추가할 때 따로 다대기(양념)도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 한국인의 1차 디저트는 역시 볶음밥이죠. 맛있게 볶아주셔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상업지구인..

음식맛집 2021.11.22

아토피 피부 로션 - 피지오겔 레드수딩 ai 크림 추천

겨울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아토피가 심해진다. 약사말대로 물을 자주 마시고 크림을 자주 발라 보습을 해도 나아지지가 않았다. 연고는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어서 자주 쓰기 부담스럽고. 피부 보습을 위해서 아주 유리아쥬 제모스를 사용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보습에 엄청 좋은 크림으로 알려져있는데 내 극강의 아토피 피부에는 소용이 없었음.. 어느정도였냐면 제모스를 한번 바르면 10분 후에 마치 안 바른것 처럼 건조해져있다. 그래서 한번 더 바르면 10분 후에 또 건조하고 가려워서 제모스를 바르는.. 그 수준이었다. 건조한것도 건조한건데 피부가 간지러워서 계속 긁다보니 여기저기 진물이 나오고 노란색 딱지가 잡혀있었다. 너무 심할 때는 아드반탄 연고를 바르기도 했는데 꾸준히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닥 효과를 ..

생활용품 2021.11.21

용산구/한남동 맛집: 양고기 징기스칸 이치류 한남직영점

양고기 맛집 끝판왕이라는 이치류 한남 직영점에 다녀왔습니다. 6시 이전에 도착해서 이날 제일 먼저 식사를 한 팀이 되었습니다. 여섯시까지 예약이 가능해서 여섯시에 예약을 해두었지만 일찍 도착해도 상관없다고 해서 일찍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언덕을 올라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먼저 고기비계로 불판을 잘 닦아줍니다 고기는 추천에 따라서 덜 기름진 부위 - 기름진 부위 순서로 일인분씩 시켰습니다. 양갈비를 제외하고 일인분씩 주문하고, 프랜치랙은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프렌치랙이 구워지는 모습입니다. 양갈비 하나, 프랜치랙 하나 이렇게 주문하고 싶었는데 하나씩 주문하면 인원수에 안맞는다고(3명) 한명은 양갈비 또는 프랜치랙을 못먹는다고 해서 프랜치랙만 두개시켰습니다. 하지만 인당 갈비 하나씩 통째로 꼭 먹..

음식맛집 2021.11.18

색조/기초화장품 다이어트 간증글 - 한달차 (+사진첨부)

요즘 기초화장품 다이어트를 하고있다. 원래 한여름에도 스킨-에센스-수분크림을 밤낮으로 꼬박꼬박 발랐었는데 어느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기초화장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색조화장은 안 한지 3년이 넘은 것 같은데 왜 진작 기초화장품도 줄일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내 피부는 복합성이다. 티존, 유존은 지성이고 볼, 이마는 건성이다. 색조화장을 하던 시기의 내 피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망가졌었다. 유수분 밸런스를 잃었다고 해야하나...겨울에 에센스/세럼을 아무리 발라도 볼은 건조했고 코와 턱은 끊임없이 기름을 뿜어냈다. 화장이 기름에 무너지는게 싫어서 기름종이로 찍어냈더니 코와 턱은 그보다 더 많은 기름을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 아무튼 여자처자 색조화장(피부화장)을 그만두고나니 이제 겨울에 예전만큼..

카테고리 없음 2021.11.15

양재동 중국집 짬뽕: 천상현의 천상

양재 라시따델라모다 (구 하이브랜드) 6층에 식당가가 새로 생겨서 방문해보았다. 짬뽕이 유명하다는데 가장 맛있을 것 같은 천상짬뽕(1만3천원) 말고 광화문짬뽕(1만원)을 주문했다. 음식점 벽면에는 여러가지 홍보 사진이 붙어있는데 천상현 셰프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전 대통령 5명을 모셨고 (하지만 그중에서 전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건 몇이나 될까?) 광화문 셰프라는 별명도 있고 심지어 유퀴즈 온더블록에 출연도 했다한다. 광화문짬뽕은 특이하게도 맑은 국물이 아니라 뽀얀 국물이 특징이다. 그리고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아...이게 짬뽕이라고? 하게 된다. 짬뽕처럼 생겼지만 묘하게 짬뽕맛이 아닌 너.. 바로 끓여서 내주는건 좋은데 (당연하겠지만) 면이 좀 불어서 나왔었다. 건더기로는 생부추, 배추..

음식맛집 2021.11.15

종로구/청계천/시청맛집: 우정낙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종로구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유정낙지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해있고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대신 포장주문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주말 저녁 5시에 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낙지볶음은 2만 1천원으로 2인분입니다. 사실 2인보다는 좀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낙지볶음 하나와 소면사리 하나 (2천원)를 주문했습니다. 상차림이 단촐하죠. 낙지볶음을 시키면 단무지와 콩나물이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콩나물국이 나왔다는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데친 콩나물이 나옵니다. 소면사리를 주문하면 위에 참기름이 뿌려져 나옵니다. 근데 이날참기름에서 살짝 쓴맛이 나더라구요... 참기름이 상했나? 낙지볶음은 저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적은 양입니다. 하지만 양념이 너무너무 맵기 때문에..

음식맛집 2021.11.15

2021년 유니클로 PT 아르바이트 후기 (2) - 면접 후 근무

면접은 쉽게 끝났고...근무를 하면서 느낀점과 장단점을 서술해보겠다. 1. 주간 스케쥴 근무 한 주의 스케쥴이 금,토요일 (보통 토요일)에 확정된다. 유니클로는 주당 스케쥴이 짜여지는데 이걸 한 주가 시작하기 전 2-3일에 알 수 있다는게 정말 큰 단점이다. 물론 일주일전에 미리 말하면 원하는 날짜는 비울 수 있지만 그래도 불편하다. 다른 직종 쉬프트 근무처럼 한달스케쥴이 미리 짜여있고 확인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적인 계획도 세우고 할텐데 그게 불가능하다. 2. 오픈/마감 근무가 일정하지 않음 오픈조, 마감조가 따로 있지 않다. 스케쥴이 나올 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마감조를 한 다음날 오픈조를 하는 스케쥴을 받으면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오픈조/마감조 혹은 주중/주..

카테고리 없음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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