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cat

관악구 신림 (신대방역 근처)에 있는 훠궈 샤브샤브 맛집에 다녀왔다. 건물 2층에 위치한 대홍샤브샤브! 맛도 좋고 위생도 괜찮은 무한리필 훠궈집을 찾기가 은근히 어렵기 때문에 이번에 이 훠궈집을 발견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 정신없이 먹다가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용암같은 훠궈소스가 펄펄 끓는 홍탕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의 홍탕이었다. 훠궈 입문자들에게도 딱 좋을 정도였다. 이것보다 맵지 않은 홍탕을 내주던 훠궈집을 가본적도 있는데....음...그러면 그거는 훠궈하고 할 수 없죠? 하여튼 이 집의 홍탕은 딱 적정한 수준의 마라맛이었다. 정말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던 양고기. 그동안 다녀본 훠궈 무한리필집 중에서 고기맛이 가장 좋았다. 고기는 주문할 때 마다 주방에서 썰어서 갖다 주신다. 양고기, 삼겹살, 우..

중국요리 전문점 두만강 샤브샤브에 방문했다. 샤브샤브 말고 마라탕.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없는 마라탕은 그닥…이었다. 일단 국물이 묘하게 마라탕 국물이 아니다 (?) 중국본토맛도 현지화된 맛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맛… 실패할 확률이 극도로 적은 대표적인 중국가정식 지삼선 전부 맛있게 튀겨졌고 소스도 맛있었다 꿔바로우도 무난하니 맛있었다. 중국현지음식집처럼 거창하지 않은 중국요리를 시킬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 맛이 그냥 평타를 친다는 점에서….두번 갈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었다. 마라맛에만 치우치지 않은 다양하고 맛있는 중국요리집을 찾고 싶다 ^_ㅠ 내가 낼수도 없고 이것 참…

안녕하세요. 커피빈 매헌역점에 방문하여서 달고나 에스프레소 블렌디드를 주문해봤어요. 블렌디드는 우유와 얼음을 같이 간 스무디형태의 음료로 여름에 먹기 적합합니다. 저는 환경을 위해서 매장컵에 주문했구요 가격은 6천500원이었습니다. 저는 커피빈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새롭고 다양한 메뉴가 자주 나오고 다른 프랜차이즈점보다 맛이나 퀄리티가 높기 때문입니다. 커피맛은 제가 잘 모르고..;; 블렌디드나 스무디류에서는 커피빈-투썸플레이스-스타벅스 이렇게 세개가 탑3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피빈은 휘핑크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에요. 음료양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휘핑이 적게 들어갔네요. 음료가 녹기 전에는 음료자체에서 단맛이 잘 안느껴지는데 (달고나랑 같이 먹어..

오픈한지 두달여밖에 되지 않은 이춘복참치 잠실점을 방문했습니다. 내부좌석 밝고 깔끔했는데요 저희는 프라이빗룸이 좋아서 룸으로 예약을 잡고 방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들깨향이 나는 죽도 같이 준비해주십니다. 저희는 센300을 주문했는데요 좀 맹맹한 맛이었습니다. 실장추천참치를 주문했습니다 콘치즈, 초밥, 샐러드, 생선머리구이, 쌈장, 토마토마리네이드, 고구마샐러드, 락교, 단무지, 생강절임, 무순, 당근 등 참치와 같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준비해주십니다 첫판을 빠른 속도로 해치우고 그 이후로 세판을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보통 첫판이 가장 퀄리티가 좋고 그 이후로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그 빨간 참치 도로는 모든 판중에 딱 한번만 나왔어요! 참치 해동상태는 살짝 차가운 참치도 있는 수준으로..

꽃을 선물할 일이 있어서 양재 꽃시장에 방문했습니다. 꽃시장 꽃집들은 대게 저녁 일찍 문을 닫는데요, 제가 자주 찾는 매장은 7시까지 문을 열어서 6시 반에 약속을 잡고 방문했어요. 사장님께 문자로 미리 원하는 스타일의 꽃다발 사진을 보내놓고 픽업을 하러 간거였는데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사장님께서 만들어놓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살짝 당황은 했지만 결국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양재꽃시장에 방문하니 싱그럽고 좋았어요 사장님 기다리는 동안 꽃사진도 찍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꽃집마다 들여놓는 꽃이 다르고 꽃을 조합하는 사장님의 센스도 천차만별이에요. 저는 이 꽃집을 몇년전부터 애용하고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사장님께서 기본적으로 센스도 좋으시고 인스타그램 유명 꽃집에 못지 않게 계..

합정역 닭고기 전문 이자카야 쿠이신보에 방문했습니다. 주말 저녁에 방문하니 테이블이 꽉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다시 밤 아홉시즘 방문하니 자리가 있어서 바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안주로 양배추와 마요네즈가 나옵니다 하이볼 두잔도 곧바로 나왔어요 마감시간이 가까워져서인지 주문할 수 있는 부위가 몇개 안 됐어요. ㅠ 많은 부위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시면 일찍 예약을 걸고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바좌석에 앉아서 닭 굽는 모습을 관찰할 수가 있었는데 역시 바로 앞에서 구워먹는 고기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적당하게 구워낸 닭 특수부위들은 육즙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잘 구워지고 신선한 맛이었어요. 이것 외에도 토마토베이컨말이 등 다른 메뉴도 시켰는데 닭고기가 가장 맛있었다는 점...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합정역/망원동 맛집인 카레시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초봄의 추운날씨가 한창인 때여서 대기인원이 많았어요. 또한 레스토랑 내부 거리두기 때문에 수용인원이 평소보다 적은 상태였어요. 이곳이랑 다른 이자카야에 대기를 걸고 한 30분을 기다리니 자리가 나와서 주문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예약이 안 되고 전화번호를 대기로 걸어놓을 수도 없어서 밖에서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이에요. 이게 약간 불편합니다. 저는 야채+닭다리 스프에 코코넛밀추를 추가(+1,500원)하였습니다. 코코넛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어요. 일단 양이 정말 많아요. 야채 종류도 다양하고 (감자, 브로콜리, 버섯, 단호박, 연근, 아스파라거스, 가지 등) 정말 바삭바삭 맛있게 튀겨져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텐동에 나오는 튀김..

강남역 곱창쌀국수 맛집인 땀땀에 방문했어요. 몇년전에 땀땀에 점심 먹으러 간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는 곱창쌀국수로 유명한지 전혀 몰랐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곱창쌀국수로 꽤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장 방문해보았습니다 저희는 1차로 온 것이기 때문에 세명이서 곱창쌀국수 2그릇과 새우튀김을 주문했어요. 당시 6시 반쯤 방문했는데 저희 바로 뒤로 오는 팀부터는 대기를 하더라구요. 땀땀의 곱창쌀국수는 몇년이 지나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나 봅니다. 땀땀의 곱창은 냄새가 나지 않고 쫄깃쫄깃하며 연했어요. 국물은 적당히 맵고 칼칼했습니다. 면과 육수를 무료로 추가제공한다고 하니 양이 많으신 분들은 추가해서 드셔도 되겠지만 저는 이걸로도 여성분들이면 한그릇으로도 충분히 배가 차고 남을 양이었어요. 새우튀김 또한 바..

안녕하세요 이번 초여름에 이수역에 있는 이자카야 호요를 방문했어요. 저희는 발코니쪽 테이블에 착석했는데요 담배냄새때문에 방해가 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총 세가지 메뉴를 시켰는데요 면은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추가해야 합니다. (+2,000원) 근데 이러면 짬뽕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면이 없으면 그냥 나가사키 탕 아닌가? 추가로 닭다리살 가라아게도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이 이자카야에 대한 제 생각은...그냥 그렇다입니다. 지금 현재 네이버 평점 4.64로 평가가 굉장히 좋은데요. 사실 제 입에는 모든 음식이 그렇게 떨어지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음식이었어요. 메뉴구성도 솔직히 특색이 전혀 없고 너무 단조로워요. 그래서 왜 이렇게 인기가 많고..

안녕하세요 몇달전에 양재동에 서퍼스 포케라는 포케집이 문을 열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포케는 맨 밑에 밥을 깔고 그 위에 참치회에 샐러드 야채 등을 다져넣고 마지막으로 스리라차 소스 등을 뿌려먹는 하와이안식 회덮밥이에요.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포케를 처음먹고 포케에 푹 빠졌어요. 포케는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지만 맛도 있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건강식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점심시간마다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제가 전에 미국에서 먹은 프랜차지으 포케에는 특이하게도 망고 등 열대과일이 들어갔고 뿌려먹는 소스도 다양했어요. 그래서 맛만큼은 절대 건강식이 아니었다는...! 그래서 한국에서 처음 포케집을 마주한 저는 기대에 부풀었는데요......결과적으로는 실망을 많이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