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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역 뒷편에 있는 카페 심재에 방문했다 :) 간판 없어서 못 찾을 뻔... 피자가게 맞은 편에 있다 심재는 도곡점과 양재(매헌)점 이렇게 두개가 있고 양재점은 잘 모르겠지만 도곡점은 배달도 된다고 한다! 배달앱에서도 평점이 높기로 유명한데 아마 디저트가 맛있어서 그런듯.. 흑임자 브라우니는 흑임자 맛이 잘 나고 안에 떡이!! 들어서 더 맛있었다. 친구는 조금 덜 달면 더 맛있겠다라고 했는데 나는 단거 좋아해서 딱 좋았다. 살구 요거트는 그냥 그랬음...음료와 디저트 모두 비싼 편이었다. 살구 요거트는 6천원대였던 것으로 기억. 북향인가 싶도록 낮시간에 햇볓이 창가로 들어오지 않아서 좋았다. 여름에 남향인 카페에 앉으면 너무 더워서 커튼 내리게 됨...ㅋㅋㅋㅋ 디저트 카페라 공부나 노트북 하러 오..

강남역과 신분당선 뒤쪽 그 어딘가에 있는 술집 서울황태에 방문했다. 10년전쯤 한창 유행하던 복고(레트로) 스타일 술집이고 내부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많은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나는 그 시절 세대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안에는 옛날 노래들이 흘러나오는데.. 듣기 싫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자연스럽게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가 나와서 좋았다.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는 여기에 나와도 너무나 자연스러웠음 가게이름이 서울 황태니 황태를 안주로 주문해보았다. 이런 통 황태 처음 시켜보는데 역시 건어포는 가격대가 있더라. 이 한 마리에 1만9천원이었다. 천원 추가하면 누룽지 통닭 시켜먹을 수 있는 가격이었음. 그리고 맥주도 비쌌다 ㅠㅠ 테라 한잔에 5천5백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술을..

요즘 맨날 오는 투썸~~ 투썸 블렌디드/프라푸치노 계열 음료는 다 맛있기 때문에 믿고 먹는데 :D 이번에는 정말 크나큰 실수를 했다 ㅋㅋㅋ 그 이뉴는 신메뉴인 로얄 밀크티 파르페를 시켰기 때문^^!!! 원래 투썸의 밀크티 셰이크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옳은 선택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완전 틀려먹었음~~! 일단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내가 본 이미지 사진을 공유하자면 내가 주문한 파르페는 이렇게 나와야 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내가 받은 음료~~ 왜 사먹지 말아야하냐면? 1. 사진과 다름. 양도 훨씬 적다. 보통 주문한 음료는... 사진이랑 비슷하게 나오지 않나? 생과일 음료였다면 과일이 조금 적은 것 이해하겠다만... 이건 왜...? 들어가는 재료가 하나도 빠짐없이 공산품인 네가 왜 사진과 다르냐....

신분당선 강남역 근처에 있는 막국수/보쌈집인 청류벽에 다녀왔다. 외관부터 오래된 맛집처럼 보이는... 식당 분위기는 이렇다. 여느 강남 식당처럼 세련되진 않았다. 나와 친구들은 (총3명) 보쌈 소, 들기름 막국수, 감자전을 시켰다. 밑반찬은 보다시피 별거 없다. 빨간 양념이 되어있지만 백김치에 가까운 맛을 내는 김치 두종과 된장국, 쌈장, 새우젓 그리고 상추 조금이 나온다. 이 들기름 막국수는 단맛은 전혀 안 나고 짭쪼름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룬다. 들기름 막국수 작년에 한창 유행할 때 집에서 직접 해먹고 다른 식당에서도 한번 먹어봐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는데 지금껏 먹은 것중 제일 별로였다. ㅎㅎ... 들기름 막국수를 이전에 먹어본 사람이라면 실망할 것 같은 맛. 집에서 엄마가 들깨 부수고 참기름 + ..

안녕하세요, 양재역 곱창/막창/대창 맛집 곱창왕 김형제에 방문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모둠으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명란쌈장은 명란의 향과 맛이 두드러졌어요!! 정말 맛났음. 보통 양파절임이나 청양고추 절임만 나오는데 둘다 나와서 좋았고 추가로 명란 쌈장, 와사비, 소금까지 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연포탕도 냄새 나지 않고, 국물 깔끔하고, 낙지도 생각보다 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D 곱창, 대창, 막창, 염통을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곱창은 살짝 냄새가 나는 편이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1. 대창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기름지다: 대창 손질시 지방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는 것 같아요. 대창의 참맛은 물론 기름맛이고 저도 대창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집 대창..

요즘 날씨가 정말 좋죠! 낮에는 너무 무덥지 않고, 공기도 맑고! 급하게 김밥과 샌드위치를 사서 피크닉에 나섰습니다 보슬보슬 묵은지 참치 김밥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먹어보았어요. 가격은 8천원이라는 김밥치고 비싼 가격이지만 한끼 식사를 한다는 생각으로는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8천원은 그래도 비싼 것 같네요) 김 대신 묵은지로 감싼 김밥인데요, 안에 참치, 밥, 당근, 우엉이 실하게 들어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고소하게 뿌려진 깨가루..! 친구랑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묵은지 김밥이 정말 실해서 그런지 김밥 하나만 둘이서 나눠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진짜 속을 꽉꽉 채우는 느낌!! 먹으니까 8천원이 안 아깝더라구요 ㅋㅋ 질량적으로 생각보다 굉장히 헤비해서 조금만 먹어도 든든했어요! 보슬..

양재역 근처 한식 맛집인 답다에 방문했어요 메뉴가 꽤 단출하고 깔끔해서 주위 회사원들이 점심 먹으러 잘 오는 것 같았어요 적당히 달고 맛있어요. 그런데 육회비빔밥에도 저 새콤한 녀석(보라색 채소)이 들어가서 ㅋㅋㅋㅋ 비비기 전에 미리 뺐어요. 고추장은 미리 들어가있었습니다. 비빌때는 고추장이 모자른것 같았는데 다 비비고나니 간이 딱 적당하고 좋았어요!! 전복메밀면이 예상외로 맛있었는데,, 삼삼한데 고소하고 감칠맛이 짱이었어요!! 들기름막국수 레시피가 작년부터 유행해서 저도 집에서 몇번 해먹어봤는데 역시 사먹어야 맛있다는 것을 깨달은...ㅋㅋㅋ 삼삼한데 간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게, 어쩜 이렇게 미묘하고 깔끔하게 간을 잡았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맛이에요 보통 시판 새우튀김은 머리는 없는데 얘네는 머리까..

서울 젤라또 맛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 같은 젠제로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주택/아파트 주위에 있더라구요? 주거단지라 주위는 조용한데 젠제로만 붐볐어요. 아무튼 위치가 특이한데 주민들은 많이 찾을 것 같더라구요! 젤라또 하나 들고 거리 산책하는데 조용해서 참 좋았어요 맛은 당근소르베는 정말 자연에 당근맛,,, 당근 특유의 풋맛과 향이 잘 살아있지만 소르베로 먹으니까 당근을 싫어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토마토 맛은 또 정말 토마토맛...(?) 대저토마토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섯가지 맛중 가장 좋았을 정도로 맛나게 먹었어요. 피스타치오는 젤라또 맛의 정석이었고, 고르곤졸라는 꿀 맛이 강해서 많이 가려지는 느낌이었어요. 조선향미도 잘 만든 리조 젤라또 맛이었고 금귤 홍차 타르트는 금귤과 ..

압구정로데오, 신사동 맛집인 뱃고동에 방문했습니다. 낙지, 오징어요리 전문점이라고 써있네요. 전혀 아니었던 내부 분위기!! 뱃고동은 오징어튀김으로 아주 유명한데 먹어보니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어요. 바삭한 튀김이 아닌 부드러운 맛의 튀김도 매력적이라는 것을 뱃고동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낙지불고기 맛은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보편적인 빨간맛 (약간 닭갈비 양념맛..그게 맛없다는 건 아닌데 방문한 가게에서 그런 흔한 맛이면 좀 실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이 아니고 이 집 고유의 양념맛이었어요! 살짝 칼칼하면서 진득하지 않고 깔끔하고 개운한 매운맛! 사진은 없지만 볶음밥도 비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키러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압구정로데오/신사동 베이커리 카페 맛집인 버터풀&크리멀러스에 방문했습니다. 버터풀 앤 크리멀러스는 내부 인테리어가 유럽이나 뉴욕 어딘가의 고급스러운 카페느낌이에요! 뉴욕에서 젤라또/디저트 가게 중에서 이런 가게를 몇번 봤었는데 버터풀&크리멀러스도 그런 유럽감성 느낌이었어요!! >